의학정보상식 의학건강 2019. 10. 22. 20:09
맹장염, 또는 충수돌기염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맹장수술도 흔하게 하는 수술중에 하나고, 맹장염도 많은 분들이 겪는 질환 중에 하나니까요. 맹장이 뭐나하면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말하는데, 우리 몸이 음식물을 먹으면 입에서 식도를 지나 위와 십이지장을 지나 소장과 대장을 거쳐 직장과 항문을 통해서 소화되지 않은 찌꺼기들이 배설되게 됩니다. 이중에서 소장의 끝부분과 대장의 시작부분 쪽에 있는 것이 맹장이라고 하는 놈인데요, 우리 몸에서 보면 오른쪽 아랫배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근데 사실 맹장염이라는 말은 조금 잘못된 것이, 우리가 맹장염이라고 부르는 것은 결국 맹장에 달려있는 충수라는 놈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거든요. 그래서 사실 충수염, 충수돌기염이라고 부르는 편이 더 옳습니다. 이 충수라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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