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용어 BPH, 의학용어 PDA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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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학용어 BPH

 

의학용어 BPH =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전립선 비대증' 입니다.

전립선은 남성건강의 생명이라고들 많이 말하는데, 이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전립선 주위 기관인 요도와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보는데 불편감을 주는 질환이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증상이 있을까요?

 

소변보는데 있어서 소변이 자주 보고싶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고, 소변을 볼때 힘을주어야 소변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비대해진 전립선에 의해서 요도와 방광이 압박되면서,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는 겁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서 자가검진을 시행해볼수도 있는데요,

-  소변을 얼마나 자주 보고싶은지?

-  밤에 잠이 들었다가 소변을 보고싶은 욕구때문에 1번 이상 깨는지?

-  소변을 참기가 어려운지?

-  힘을 주어야 소변을 보기 시작하는지?

-  소변줄기가 약해졌는지?

-  소변을 본후에도 개운치 않고 잔뇨감(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지?

 

 

위와 같은 증상들중 여럿 증상이 보여진다면 병원에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이지만,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원인에 대해서는 불명확합니다.

가족중에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경우, 나이가 점점 드는경우, 당뇨나 심장질환등을 가지고 있는경우는 위험도가 올라간다고는 합니다.

특히 고령에서는 전립선 비대증이 굉장히 흔하며 60대 이상에서는 거의 40% 정도가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여러가지 치료를 시도해볼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약물적인 치료나, 보조제, 비교적 가벼운 수술 등이 치료로 쓰일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가 사용될 것이고, 효과가 없다면 다른 치료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주의해야 할것은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위험요인을 줄이는 것입니다.

당뇨나 고혈압같은 성인병, 심장질환 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금연과 과한 알코올 섭취 자제, 주 3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등이 필요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약물로는 알파 블로커가 대표적인데,

이는 전립선 근육을 이완하고 소변불편감 증상들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완치는 어렵지만, 증상개선에 효과적인 치료방법들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시 바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상담하시길 권해드립니다.

 

 

2. 의학용어 PDA

 

의학용어 PDA = Patent Ductus Arteriosus

우리나라말로는 동맥관 개존증이라고 합니다.

동맥관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는 뜻인데요, 동맥관은 폐동맥과 대동맥을 이어주는 관입니다.

우리가 어머니의 몸안에 태아형태로 존재할때와, 출생뒤에는 혈액순환의 방법이 다릅니다.

어머니의 몸안에 태아형태로 존재할때는, 태아의 폐가 성숙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폐를 우회하는 혈액순환 방식을 가집니다.

출생후의 우리는 어머니에 더이상 의존할수 없고, 스스로 호흡을 해서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폐가 성숙되고, 폐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심장에 있는 산소가 부족한 피는 폐로가서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는 밖으로 빼내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태아에게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동맥관을 비롯한 여러가지 관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동맥관은 대동맥과 폐동맥을 이어주기 때문에, 폐의 역할이 성숙되지 못했어도 혈액의 흐름이 잘 지속될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출생뒤에는 폐가 성숙되고 스스로 호흡할수 있게 되면서 정상적으로 동맥관이 닫히게 됩니다.

하지만 동맥관이 출생뒤에도 닫히지 않는 경우를 '동맥관 개존증' 이라고 부릅니다.

동맥관 개존증이 생기면 어떠한 문제가 발생할까요?

 

대표적으로 폐동맥 고혈압이나 폐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가 연결된채로 출생하게되면, 대동맥으로 흐르는 많은 양의 피가 폐동맥으로 그대로 들어가게 되고, 폐에 많은 피가 흐르게 됩니다.

이렇게되면 폐동맥의 혈압이 올라가고, 폐가 손상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폐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것과 더불어서, 심장의 기능도 손상을 받습니다.

심장이 확대되고 약화되면서 심부전이 오고, 심장은 심내막염과 같은 감염의 위험에 크게 노출됩니다.

 

동맥관 개존증은 아이에 따라서 증상의 중증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비교적 경증으로 오는경우도 있고, 중증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요.

이러한 동맥관 개존증은 원인도 불분명하고, 예방에 대한 부분도 솔직히 확실한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할수있는 것들을 최대한 해주는것이 중요한데요,

술이나 담배와 같은 태아와 산모에 악영향을 줄수있는 물질을 피하고, 영양성분이나 비타민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나 당뇨와 같은 부분들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태아의 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도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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