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용어 CRPS, CRPS 초기증상은?

의학용어 CRPS =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우리말로 번역하면 복합부위 통증증후군이라고 해요.

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은것처럼 명확한 원인은 알수없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수 있는 병입니다.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CRPS는 심각하고 오래 지속되는 타는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인데 오늘은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며 초기증상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CRPS는 수술 후나 외상(다친것) 후, 또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이후 등에도 나타날수가 있어요.

보통 흔하게는 골절이나 연조직 외상이나 수술 등과 같은 이유로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기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통증에 대한 신호를 전달해주는 말초신경에 이상이 생기고, 연관된 혈관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피부의 통증과 색조변화,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지요.

 

CRPS에서 나타날수 있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팔과 다리, 손과 발의 지속적인 타는듯한 통증

2) 차갑거나 따뜻한것에 대한 감각이상

3) 피부의 색조변화(색깔이 변함)와 질감의 변화(만져지는 느낌이 다름)

4) 관절이 강직되고 붓고 손상됨

5) 영향을 받은쪽의 팔다리를 움직이기가 힘들고, 근육이 약해지고 위축됨

6) 털이나 손발톱들이 자라는것의 양상이 달라짐

여러가지 신경과 말초의 순환의 이상으로 인해서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수 있는데요.

사람에 따라서 증상은 다를수있고 나타나는 중증도(심각도)도 달라질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보통 초기증상으로 나타날수 있는 증상들은 통증이나 붓는 증상, 영향받은 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촉감이나 차가운 감각에 대해서 예민해지는 증상등이 먼저 나타날수 있습니다.

 

CRPS는 사람마다 예후가 다르지만, 보통 빨리 진단받고 치료를 조기에 시작할수록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CRPS의 치료는 물리치료나 운동치료가 중요한 치료에 해당하고, 약물치료나 수술치료, 교감신경 등 신경에 대한 치료등도 시행될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증상의 중증도에 차이를 보이고, 치료없이도 스스로 호전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요.

결국 중요한것은 초기증상이 나타날때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여서 치료를 일찍 시작하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