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용어 IPD와 OPD, 의학용어 adm과 ER

1. 의학용어 IPD와 OPD

 

 

IPD = Inpatient department

OPD = Outpatient department

약자를 보면 어떤 것을 말하는지 아시겠나요? IPD는 Inpatient를 보는 부서이고, OPD는 Outpatient를 보는 부서를 말합니다.

병원에는 다양한 환자군이 존재합니다.

입원을 통해 다양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환자군, 외래를 통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러 오거나, 아니면 새로운 불편함이 생겨서 외래로 찾아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응급한 환자들의 경우에는 응급실로 병원을 찾아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Inpatient는 입원한 환자를 의미하고, Outpatient는 외래 환자를 의미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입원 환자를 IPD라고 흔하게 부르지는 않습니다만, 외래 환자는 OPD라고 흔하게 부르고 이에 상반되는 개념으로서 IPD라는 용어를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병원의 경우에는 사실 초진 환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보통, 다니시던 분이 많이 다니시게 되고, 특정 몇몇과를 제외하고는 외래 환자분들도 정기적으로 몸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 방문하시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래 환자분들 중에서 초진, 즉 처음 어떠한 불편감이 있어서 병원에 방문하시는 경우보다는

F/U = Follow up , 즉 추적관찰을 하기 위해서 방문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입원환자의 경우에는 외래를 통해 방문했는데 어떠한 이상소견이 발견되었을 때,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것 같거나, 새롭게 호소하는 증상이 나타나서 그에 대한 원인을 찾아야 하는 경우, 또는 수술 예정인 환자분이어서 꾸준한 보조적 지지가 필요한 경우, 아니면 응급실을 통해서 응급한 질환으로 병원에 방문하신 경우 등의 경우에서 입원을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의학용어 adm과 ER

 

 

Admission, 입원이라는 뜻이고 보통 adm. 이런식으로 흔히 줄여서 부르거나 기록하게 됩니다.

위에서 IPD와 OPD에 대해서 설명드릴 때 IPD가 입원 부서를 의미한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사실 IPD보다는 Admission이라는 말을 훨씬 더 흔하게 사용합니다.

adm. = admission = 입원환자

아시겠지요?

ER은 여러가지 의학용어로서 사용이 될 수 있겠지만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Emergency room의 줄임말인 ER입니다.

Emergency room이라고 하면 응급실을 의미하는 말이고,

오늘 설명드린 용어들은 모두 환자분들이 어떻게 병원을 방문하는지에 대한 용어들입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외상을 입은 환자나 갑자기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맹장염 환자, 극심한 두통과 어지러움이 발생한 환자들처럼 응급할 수 있는 질환들은 응급실을 통해서 환자분께서 방문하실 것이고.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거나, 아니면 엄청 급하진 않은 증상들을 호소하는 경우, 이를테면 5일 전부터 식후에 속이 쓰려서 방문하는 경우에서는 외래를 통해서 병원에 방문하실 것입니다.

수술 예정이거나, 새로운 추가적인 증상으로 증상에 대한 평가와 검사들이 필요한 경우,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옆에서 지속적으로 관찰이 필요한 경우 등에서는 입원을 통해서 치료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병원에 내원하시게 되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한 의학용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궁금할 수 있는 의학용어에 대한 설명으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