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겐, 포스겐중독 증상은?
- 의학정보상식
- 2020. 2. 15. 17:51
포스겐은 독성이 강한 유독가스입니다.
치사량을 흡인할시에는 사망에 이를수도있고, 치사량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상의 양을 흡인하게 되면 폐기능의 심한 악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포스겐은 일산화탄소와 염소가 촉매로 인해서 만나게되면 생성되는 화학물질입니다.
이는 자연에서 원래 존재하는 화학물질이 아니라 인간이 만들어낸 물질이라는 뜻이지요.
포스겐이 사용되는 일상물질은 참으로 다양하고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대표적으로 농약이나 플라스틱 등의 제조에 사용이 되지요.
또한 포스겐은 다양한 고분자 화합물의 제조에도 사용이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이소시아네이트 생성에 사용이 되지요.
포스겐은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1차 세계대전 시기에는 살상무기로도 사용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포스겐을 이용해 플라스틱이나 농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체 또는 액체로서 우리 몸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피부에 닿거나 흡인하거나 눈에 닿거나 하는 과정 속에서 포스겐이 인체속으로 들어와 독성을 유발할 수 있지요.
얼마만큼의 포스겐에 노출이 되었는지 노출의 양과, 얼마나 오랫동안 노출이 되었는지 노출시간의 파악을 통해서 독성을 추측해볼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어느정도 이상의 포스겐에 노출이 되면 포스겐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구토, 눈이나 목구멍이 따가운 느낌, 시야가 흐려지는 듯한 느낌 등이 선행되어서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후에 증상이 조금 완화되는듯하다가 1~2일 뒤에 다시 증상이 심해질수가 있는데요,
심해진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 포스겐 중독 증상으로서 심장 기능에 손상이 오는 심부전, 폐에 물이차는 폐부종, 심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만성적으로 폐기종이나 만성 기관지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포스겐중독 노출에서 벗어나면 증상이 완화되는 추세를 보입니다.
포스겐은 보통 해독제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겐에 노출이 되었을시에는 노출된 옷은 바로 단단히 봉해서 버려야 하고, 온 몸을 많은 양의 흐르는 물과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합니다.
눈에 닿았다면 눈 역시 흐르는 물에 오랜시간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방문하여 48시간 정도 지속적으로 감시를 하고, 이상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은지 모니터할 필요가 있습니다.
포스겐중독 증상은 어느정도 시간뒤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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