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방광염 혈뇨, 여자 방광염 원인 정리

방광염은 남녀 둘다 걸릴수 있지만 짧은 요도로 인해서 여자에게서 방광염은 흔하게 나타나고 혈뇨 또한 증상으로 나타날수 있는데요.

오늘은 여자 방광염의 원인이 되는 것들,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들, 혈뇨가 있는 경우 왜 그런건지에 대해서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방광염이란 것은 남녀 모두 생길수가 있고, 방광에 생기는 염증을 의미하는데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습니다.

 

▶ 여자 방광염 원인

 

(1)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원인은 세균감염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요로감염이 대표적이고, 또는 우리 몸에 원래 존재하는 균에 불균형이 생기면서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요로감염이란 요로(소변의 길)에 생기는 감염을 의미하고 소변길이란 신장에서부터 요관과 방광, 요도 등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원인균은 대장균이 있고, 이렇게 감염이 진행되었을때 만약 신장까지 침범하게 된다면 조금 심각해질수 있습니다.

구역감과 구토, 오한과 발열 등의 전신증상, 등이나 옆구리 통증 등 신장감염을 시사하는 소견들이 동반된다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방사선 노출

 

방사선에 의한 노출 역시 방광염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골반쪽 근처의 방사선 치료는 방광조직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3) 약물

 

특정 약은 신장이나 방광에 부담을 줄수가 있는데요.

약물은 대사를 거쳐서 신장과 요관, 방광을 통해서 체외로 배설이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으로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와 같은 약제가 이렇게 밖으로 배출되면서 방광에 염증을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4) 기타

 

카테터를 지속적으로 사용한 경우나, 여성 세정제를 올바르지 못하게 사용한 경우 역시 방광에 불편감과 염증을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이처럼 방광염의 원인은 가장 흔하게는 세균감염이지만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날수 있습니다.

 

 

▶ 여자 방광염에서 나타날수 있는 증상

 

방광염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방광이란것이 소변을 저장해두는 공간이기 때문에, 소변보는것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불편함이 나타납니다.

소변을 자주보고싶고, 소변을 볼때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기고, 피가 동반되기도 하며,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미열이 동반될수 있고 골반쪽이나 복부 아랫쪽의 압박감, 둔한 통증 등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방광염이 신장쪽 감염과 구별되는것은 방광염에서는 소변보는것에 있어서 불편감이 뚜렷하고, 신장쪽 감염은 전신적인 증상이 흔히 동반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정리해보면 방광염에서는 소변을 자주보고싶거나, 소변을 보는데 있어서 불편감이 생기게 되는 증상들이 대표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생길경우에 방광염을 의심할수 있겠습니다.

 

 

▶ 방광염과 혈뇨

 

혈뇨란 피가 섞인 소변을 말합니다.

혈뇨의 원인은 다양한데요, 신장에 이상이 생긴경우 혈뇨가 대표적으로 생길수 있습니다.

방광염과 혈뇨가 동반되는 경우는 여러가지로 나눌수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혈뇨와 눈에 보이는 혈뇨로 나눌수 있습니다.

 

즉, 눈에는 안보이지만 현미경으로는 보이는 미량의 혈뇨부터 육안으로도 잘 관찰되는 혈뇨까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방광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감염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세균감염으로 인한 방광염에서 혈뇨가 동반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반되더라도 보통 경과가 좋고, 심각하지 않으며 금방 치료를 통해서 호전될수 있습니다.

 

혈뇨가 동반되는 방광염에서 보통 심각하고 오래지속되는 경우는 항암치료로 인한 경우인데요.

아까 말씀드렸던것처럼 항암화학치료 약물인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할시에는 방광염이 생길수 있고, 이런 경우 혈뇨도 동반될수 있습니다.

 

이런 약물은 분해되면서 독성물질이 생기고 방광에 영향을 줄수 있게됩니다.

방사선 치료의 경우에도 혈뇨를 동반한 방광염이 생길수 있는데요.

따라서 항암화학치료를 받는분이나 골반쪽 방사선 치료를 받는 분이라면 혈뇨와 동반된 방광염에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방광염은 사실 여성분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은 경증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신장에 침범한 경우나 오래 지속되는 혈뇨가 동반된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방광염과 함께 전신적인 증상(열이 나고 춥거나 떨림)이 나타나거나 옆구리, 등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혈뇨가 동반되는 경우 등에서는 빨리 병원에 방문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방광염이 생기게 되면 병원에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집에서도 지켜야 할것들이 있습니다.

일단 수분섭취를 많이하시는것이 좋고,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방광을 자극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옷에 마찰을 일으킬수있는 타이트한 옷보다는 넉넉한 옷을 입으시고, 소변은 참지말고 바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 부위에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을수 있으니 피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