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토미데이트 마약? 에토미데이트 효능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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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미데이트는 '향정신성약물로서 마약류로 분리된 프로포폴'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약물이지만 마약으로 분리되지는 않은 약물입니다.

이에따라서 에토미데이트는 쉽게 구할수있기때문에 그 작용과 부작용에 대해서 마약류로 지정되어야 하는것이 아니냐는것에 대한 논란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독성이 없기때문에 마약류로 분리되지는 않았고 최근 가수 휘성씨도 에토미데이트의 투약후 쓰러진채 발견되는등 문제의 소지는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제 2의 프로포폴로 SNS 등에서도 버젓이 거래되고 있는 모습등 때문입니다.

 

에토미데이트는 의약품으로서 전신마취, 수면마취와 진정작용을 담당하고 있으며 짧은 의료적 처치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예를들어 탈구된 관절을 정복시켜 제위치로 맞추는것이나 호흡보조를 위한 기관내삽관을 진행하는 경우처럼 짧은 처치에서도 사용되는 것이지요.

 

에토미데이트가 제 2의 프로포폴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둘은 지속적으로 비교대상이 되어왔기 때문입니다.

에토미데이트는 정맥으로 투약후 효과가 깊고 빠르게 나타나며 굉장히 효과적인 약물로서 오랜기간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프로포폴의 등장과 프로포폴이 널리 사용됨으로 인해서 요즘에는 더 나은 효능을 보이는 프로포폴을 마취에서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토미데이트 역시 오랜기간 효과적인 약물로서 사용되어왔고, 프로포폴에 비해 호흡억제 효과는 덜하다고 볼수있는데요.

이렇게 호흡억제(마취나 진정을 시키게되면 호흡도 줄어들겠죠?) 작용이 덜하다는것도 에토미데이트가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이유중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에토미데이트는 심혈관계 부담이 적기때문에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경우에도 사용이 가능할수 있다라는 점이 장점인데요.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다는것은 혈압의 관점에서 얘기한 것인데, 다른 마취유도약제들에 비해서 에토미데이트는 혈압을 심각하게 떨어뜨리지 않기때문에 심혈관계 부담이 적습니다.

따라서 심혈관계 위험이 높은 환자나 뇌경색, 심근경색 환자등에서도 보호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토미데이트는 이러한 장점들도 보유하고 있는 마취유도약제이지만 부작용 역시 존재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부신의 억제입니다.

부신에서 스테로이드의 합성을 도와주는 효소를 억제함으로서 에토미데이트는 코티코스테로이드의 생성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부신은 억제되고 이에따라서 중환자실 등에서 진정효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는것은 사망률을 높일수있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또한 패혈증 환자에서 코티솔 레벨이 중요하기때문에 에토미데이트의 사용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것입니다.

 

1972년 미국에서 처음 에토미데이트가 사용된 이후 지금까지,

짧고 깊은 마취효과와 적은 심혈관계 부담, 뇌의 외상 환자에서의 안전성과 유용성 덕분에 에토미데이트는 꾸준히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프로포폴 등 전신마취에서 더 유리한 약물들이 자리잡게되면서 에토미데이트의 사용역시 기존과는 차이를 보이게됩니다.

앞으로도 더 유용한 약물들이 등장할수도 있고 지금과는 다른 작용을 가진 약물이 등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약물은 항상 양날의 검이라는것을 인식하고 있어야합니다.

좋은쪽으로 사용한다면 정말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수있지만 잘못 사용하게된다면 많은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올바르게 인식하여 사용하는것이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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