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용어 ESWL, 의학용어 URS, 의학용어 PNL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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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소 생소할수있는 의학용어 3가지, 의학용어 ESWL, URS, PNL(PCNL)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요석(요로에 생긴 돌)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자주 사용되는 치료법으로서 한번 듣고 기억에 남겨두시길 바랍니다.

 

1. 의학용어 ESWL

 

의학용어 ESWL = 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

'Extracorporeal' = 체외(몸 바깥), 'Shock Wave' = 충격파, 'Litho' = 돌, 'Tripsy' = 부수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체외충격파쇄석술' 로서 몸의 바깥에서 충격파를 가해 돌(요석)을 부수는 치료방법을 의미합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요석의 치료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치료방법이며, 효과적인 치료방법이기도 합니다.

 

요석증은 신장과 요관 등에 생기는 돌을 말하는데, 이 돌이 소변의 길을 막게되면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되며 응급실로 많이 오게됩니다.

여담이지만 한번 돌이 생기게되면 10년이내에 30~40%의 경우 재발한다고 할정도로 생기기가 쉽다고합니다.

한편, 요석증을 치료하는것에는 요석증의 크기가 중요한데, 크기가 작으면 알아서 소변을 통해 배출될수 있으므로 진통제와 수액투여 등으로 자연스런 배출을 유도하게됩니다.

하지만 크기가 좀더 커지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도할수 있는데요.

외부에서 충격파를 이용한 에너지로 돌을 깨뜨립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이용하여 외부에서 충격파를 주어 돌을 깨서 작은 분해조각들로 만들고, 이 작아진 분해조각들이 자연스레 소변을 통해 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작은 조각들이 잘 배출되지 않을수도있고, 사람에 따라서 효과는 다를수 있기때문에 체외충격파쇄석술로 항상 요석증이 해결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피부를 째거나 하는 수술이 아니므로 간단하게 진행이 가능하고, 회복도 빠르기때문에 많이 선호되는 방법입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X선과 충격파를 이용하기때문에 임산부의 경우에는 금기에 해당합니다.

또한 혈액질환이 있는경우, 피의 출혈이 잘 생기는경우 등에서도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인해서 과다출혈이나 손상 등이 발생할수있어 피하는것이 좋겠습니다.

 

2. 의학용어 URS

 

그러면, 요석증의 두번째 치료방법인 URS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학용어 URS = Ureteroscopy

우리말로는 '요관경 내시경 수술' 정도로 해석할수 있겠습니다.

요도를 통해서 방광을 지나 요관까지 가느다란 내시경을 넣어서 돌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고, 만약 직접 제거가 어려울경우 레이저로 크기를 축소시킨뒤 제거하기도 합니다.

 

요관경 내시경 역시 신체에 절개를 하는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비침습적(몸을 크게 건드리지 않음)이며 당일 퇴원이 가능한 수술방법입니다.

수술이후에는 신장으로하여금 소변을 잘 배설하도록 하기위해, 스텐트라고 부르는 작은 관을 소변길에 넣어서 이후에 제거하도록 합니다.

수술이후에는 통증이나, 구역감, 타는듯한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으므로 진통제를 같이 처방하도록 합니다.

 

3. 의학용어 PNL or PCNL

 

의학용어 PNL(PCNL) = Percutaneous Nephrolithotomy

우리말로는 경피적 신쇄석술 정도로 해석할수 있겠습니다.

이는 위의 두방법과는 다르게 더 큰 돌, 또는 여러개의 돌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수술방법입니다.

또한 위의 두방법과는 다르게 당일 퇴원이 가능하지 않고, 며칠 입원이 필요한 수술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침습적으로 절개를 통해서 신장에 접근하는 수술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즉, 등쪽으로 작은 절개를 하고 그 구멍으로 신장을 통해서 접근을 하여 내시경을 통해서 신장에 생긴 돌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크기가 크거나 여러개가 있는경우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이나 요관경 내시경(URS)를 통해서 제거하는것이 어렵기때문에 이러한 수술적 방법이 필요할수 있습니다.

돌의 크기에 따라서 다양한 치료방법이 고려될수 있습니다.

요석증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그렇기때문에 다양한 치료방법에 대해서 많이 발전되어 있기도하고, 그만큼 환자가 병원에 많이 오게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요석증의 치료에 있어서는 요석의 크기나 위치 등에 따라서 여러가지 시술, 수술적 방법이 고려될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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