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답답 호흡곤란 증상, 숨쉬기 답답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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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 증상이 있을경우, 숨쉬기 답답하다면 큰 병은 아닌지 걱정도 되고 당장 병원에 가야하는지 조금더 두고 지켜봐도 괜찮은지 판단하기 어려울수도 있는데요.

흉통이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 호흡곤란 증상들을 유발할수있는 질환은 폭넓고 다양합니다.

심장쪽의 문제에서부터 폐쪽의 문제, 또는 근골격계의 문제, 심리적인 문제 등 고려해봐야할 문제들이 많은데, 각각의 카테고리별로 나타날수있는 다른 증상들과 함께 어떤쪽을 의심해볼수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심장쪽의 문제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 증상이 있을때는 먼저 심장쪽의 문제를 생각해볼수가 있습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으로의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생기는 협심증은 흉부불편감이나 흉통,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킬수있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운동을 한 직후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점점 진행되면 안정시에도 가슴통증이 생길수있기때문에 미리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협심증의 경우 목이나 어깨, 턱 등으로 통증이 방사되는 특징을 보이기도하고, 쥐어짜거나 누르는듯한 가슴통증을 호소합니다.

심장을 둘러싸고있는 막에 생기는 염증인 심장막염 역시 날카로운 가슴쪽의 통증과함께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수있습니다.

심장막염의 통증은 누워있을때 더욱 악화되고 앉아서 앞으로 숙일때는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는데요.

심장을 둘러싼 얇은 막이 붓고 자극이되어 마찰을 일으키면서 통증이 생기게됩니다.

기침이나 미열, 피로감과 함께 날카롭고 찌르는듯한 흉부통증이 특징적입니다.

 

심부전 역시 흉부불편감과 호흡곤란을 일으킬수있는 심장쪽의 문제중 하나입니다.

심부전은 하나의 질환이라기보다는 심장의 기능이 떨어져있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심장의 수축기능이 저하됨으로서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않고, 호흡곤란이나 흉부불편감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누워있을때 호흡곤란이 더 심해지며 피로감과함께 팔다리가 붓는 증상들도 동반되어 나타날수 있습니다.

 

심혈관쪽의 응급질환으로서는 대동맥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증역시 생각해볼수가 있는데요.

대동맥 박리는 갑자기 발생하는 찢어지는듯한 통증이 등으로 방사되는 형태로서 나타나게되고, 심한 호흡곤란을 호소합니다.

이외에도 선천성 심장질환이나 판막질환(승모판 탈출증) 등에서도 흉부불편감이나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2. 폐쪽의 문제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 증세가 있을때 심장 다음으로 폐 역시 많은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수가 있습니다.

젊고 마른 남성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찌르는듯한 통증과 함께 숨쉬기답답함,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는 기흉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기흉은 폐에 공기가 차는 질환으로도 많이 알고계시는데요, 숨쉬면 호흡곤란과 통증이 더 악화되고 급성으로 나타나기때문에 응급실에 방문하는 가슴통증 환자중 높은 빈도를 차지합니다.

 

폐렴 또한 흉부불편감이나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킬수 있는 원인질환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역시 호흡곤란이나 가슴불편감을 일으킬수있는 질환인데요.

폐렴은 발열, 기침, 오한, 피로감, 근육통 등 다른 전신적인 증상들과 함께 하부 호흡기증상인 호흡곤란증세와 흉부불편감 증세를 일으킬수 있습니다.

 

천식이나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또한 호흡곤란의 대표적인 원인질환인데.

흉부불편감보다는 지속적인 기침, 호흡곤란 등을 특징적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심장을 둘러싼 막에 생기는 염증인 심장막염처럼 폐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겨도 흉통이나 호흡곤란, 열, 깇미 등의 증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흉막염, 능막염이라고 말합니다.

 

폐동맥색전증은 폐동맥에 혈전이 생기면서 막히게되고, 이로인해 갑자기 호흡곤란이나 흉통이 발생하게됩니다.

수술이나 외상 후 오래누워있는 환자에서 나타날 위험도가 높고, 다리가 붓거나 목정맥이 확장되는 증상,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피부색깔이 변화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될수 있습니다.

 

3. 근골격계의 문제

 

근골격계의 문제로서 갈비연골염은 갈비뼈의 연골에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갈비연골염은 날카롭고 짓누르는듯한 가슴통증이 나타나며, 기침을 하거나 호흡을 깊게 할시에 통증이 더 악화된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사람에따라서 통증의 정도가 다를수있고 손으로 통증부위를 눌렀을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외상에 의해서 갈비뼈 골절이 생겼을경우에도 역시 호흡곤란, 가슴통증의 원인이됩니다.

보통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되고, 깊게 들이마시거나 통증부위를 눌렀을때, 몸을 많이 움직일때 통증이 심해지게됩니다.

 

근육이나 연부조직에 생기는 염좌나 좌상역시 흔한 흉부불편감의 원인이 되는데요.

흉통의 원인이되는 근골격계 질환중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며, 신체적으로 많은 활동이나 무리를 한경우에 염좌나 좌상이 생길수있습니다.

쉽게말해 인대가 늘어나거나 근육이 찢어지고, 삐는 것과 같이 생각하시면되고 역시 통증부위를 눌렀을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고 통증부위가 붓는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4. 기타 질환

 

심장, 폐, 근골격계 쪽의 질환들이 가슴답답함,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더 흔한 원인인것은 맞지만 이외의 원인들도 고려해볼수 있는데요.

심리적인 원인으로서 불안하거나 걱정이될때 호흡곤란이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실제로 불안은 흔한 증세로서 호흡이 가빠지고 심장박동이 느껴지는등의 증상도 동반될수 있습니다.

 

소화기계통의 원인으로서 역류성 식도염이나 소화성 궤양 역시 고려해볼수 있습니다.

이들은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느껴짐과 동시에 호흡이 어렵다고 주관적으로 느낄수도 있기때문에 배제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눕거나 식후에 악화되는 특징이있고, 입에서 신 맛이 나는 증상역시 나타납니다.

소화성 궤양은 식후에 악화되는 통증과함께, 속이 쓰린 증상등이 동반되기도합니다.

 

이외에도 식도파열과 같은 식도쪽의 질환이나, 대상포진과 같은 질환들도 생각해볼수가 있는데요.

흔하지는 않지만 이 역시 고려해볼수는 있겠습니다.

이처럼 호흡곤란이나 가슴불편감을 일으킬수있는 질환은 정말 다양하고, 실제로 증상이 딱딱 들어맞지 않기때문에 꼼꼼한 병력청취와 신체진찰, 추가적인 적절한 검사들을 통해서 감별하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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