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증세,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 요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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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은 소변을 보고싶은 요의를 잘 참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화장실을 자주 가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참기가 매우 어렵고 곤란한 상태를 의미하지요.

요실금의 종류로는 대표적으로는 두가지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긴장성 요실금으로 복압성 요실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글자의 의미대로 긴장을 하는 상황이나 복압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요의를 참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성에서 가장 흔한 유형으로 재채기나 기침, 운동 등으로 복압이 올라갈때 소변이 나오는 것이지요.

보통 요도의 괄약근이 약해지거나 결핍이 발생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난 후에 복압이 올라가게 되면 배의 압력이 올라가면서 방광이 밖으로 튀어나오기도 하고, 그와 함께 소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골반을 지지하는 여러가지 근육이나 조직들, 이밖에도 방광이나 요도를 지지하는 근육들이 약해지면, 위의 압력 증가를 버티지 못하고 소변이 나오는 겁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에는 케겔운동을 통해 골반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케겔운동은 유튜브 같은 곳에 친절하게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활치료 이외에 약물적 치료라던지, 수술적 치료가 있을 수 있는데, 무긴장성 질테이프술이라고 하는 비교적 가벼운 수술이 많이 선호됩니다.

이는 질쪽으로 인체에 무해한 테이프를 통해 약해진 골반근육이나 괄약근들을 보충해주어 요도를 지지해주는 시술입니다. 통증이나 불편감이 적고, 큰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최근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압이 올라가는 특정한 상황에서 생기는 요실금과 달리, 절박요실금은 과민성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소변이 급박하게 마렵고, 소변이 마렵기 시작하면 화장실에 도착하기도 전에 소변이 나오는 등의 절박뇨 소견을 보이고, 과민성 질환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기질적인 신경적 원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절박 요실금의 경우에는 행동치료로서 방광훈련을 시행하는데,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소변을 보도록 훈련하고, 평소에 절박하게 느껴서 자주봤던 소변을, 소변보는 간격을 증가시킴으로서 절박요실금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행동치료가 잘 듣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치료로 항콜린성 제제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약물도 듣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해부학적인 문제가 있는 복압성 요실금과 달리, 절박 요실금의 경우에는 신경적인 문제들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행동치료나 약물치료를 주로 시행하고 수술은 드물게 한답니다.

정리해보면 요실금은 요의를 참을 수 없는 증상을 의미하고, 여성이나 노인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며, 최근에는 간단한 시술로도 증상을 많이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감이 있으신 경우 바로 병원에 방문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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