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프로텍트정 100mg 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스피린 프로텍트정 100mg은 경구(입을 통해)로 복용하는 원형의 약이고, 1일 1회 1정의 약만 복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아스피린 프로텍트정 100mg은 식전에 먹어도 되고, 식후에 먹어도 되지만 식전에 먹을경우에는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아스피린의 기능은 대표적으로 '항혈소판' 작용입니다.

우리 몸속의 피에 있는 세포들은 대표적으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혈소판은 혈액의 응고작용을 담당합니다.

우리가 코피가 나면 코를 틀어막아서 피가 더 안나오도록 해주면 얼마간 시간이 흐르면 코피가 멈춥니다.

끝도 없이 나오지는 않지요.

마찬가지로 야채를 썰다가 손가락이 베였을경우에 피가 나겠죠?

하지만 휴지로 꾹 눌러주면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피가 멈춥니다. 이게 모두 혈액의 응고작용인데요.

이러한 응고작용을 막아주는것이 바로 '항혈소판' 작용이고, 아스피린의 기능입니다.

그런데, 위에서 예시로 든것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겉에서 나는 피들입니다.

하지만 몸속에서도 피가 날수가 있습니다. 위장관에서 피가 난다거나, 뇌 안에서도 출혈이 나타날 수가 있지요.

반대로 몸속에서도 응고작용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동맥이 딱딱해지고 탄성을 잃어버리는 동맥경화 환자에서는 피가 쉽게 덩어리를 만들어서 혈전을 형성하고, 이 혈전이 혈관을 막아버리는 경우가 생기기 쉽습니다.

즉 출혈과 응고 모두 우리에게 위험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스피린은 '응고' 작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출혈' 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스피린의 부작용으로 위장관 출혈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고, 헤파린이나 와파린처럼 응고를 막아주는 다른 약제와 함께 사용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치과 진료를 받을때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경우 출혈이 심해질수 있으므로 치과시술 며칠전부터 아스피린 복용을 멈추라는 말을 하는것도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혈전형성경향이 큰경우, 이를테면 고혈압이나 당뇨 또는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처럼 혈전이 위험한 동맥을 막아버린 상황

폐동맥 색전증처럼 폐동맥이 색전에 의해 막혀버린 경우

기타 혈전이 형성되어 동맥이 막힐 위험도가 높은 경우

아스피린 프로텍트정 100mg은 간기능이나 신기능에 손상을 줄수있어 심한 간부전, 신부전 환자에서 투여가 금지되고 있습니다.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처럼 소화성 궤양환자에서도 역시 아스피린 투여는 금기고 아스피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 역시 금기입니다.

약을 복용하는 시기에 술을 먹는것도 금기이며 소염진통제, 통풍 치료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항우울제 등의 약제들과도 안좋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금기입니다.

아스피린 프로텍트정 100mg을 복용하기 전에는 항상 복용하는 다른 약물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하고, 자의적인 투여보다는 의사와의 상담후에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