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 진균증 증상, 외이도 진균증 약

외이도 진균증이란 귀의 바깥쪽 부분이 진균에 감염이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여기서 진균이라고 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균과는 다르게 구분되는 균이고, 효모나 곰팡이 등이 해당되지요.

외이도는 귀의 바깥쪽 부분을 말하고, 이쪽에 진균에 의한 감염이 발생하면 외이도 진균증이라고 부를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곰팡이나 효모같은 진균들은 습하거나 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보다는 여름철에 더 발생빈도가 높고, 수영이나 서핑처럼 물속에 자주 들어가는 운동을 많이 할경우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외부 균에 의해서 감염되는 것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 잘 생길수가 있습니다.

당뇨병을 앓고있거나, 만성적인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요.

자, 그럼 지금까지 말한걸 정리해보면 외이도 진균증은 습하거나 더울때, 물에 자주들어갈때, 면역력이 떨어질때 생기는 균 감염입니다.

외이도 진균증의 원인균은 보통 아스페르길루스나 칸디다균입니다.

둘다 진균으로서 유명한 균인데, 아스페르길루스는 호흡기 감염인 아스페르길루스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곰팡이입니다.

칸디다균은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질염이나 소화기에 감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이지요.

외이도 진균증 증상에는 여러가지 다양한 귀에 관련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의 통증, 가려움증, 발적과 부음

<외이도에 염증작용이 나타나면서 아프고, 붓고, 가렵고, 빨개집니다>

귀에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뭔가 답답하고 파리가 앵앵거리는듯한 울림이 느껴지기도 하지요.

귀에 뭔가 차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고름처럼요.

어떤경우 청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만약에 위에 설명드린것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외이도 진균증은 보통은 쉽게 낫는 질병이긴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않을경우에는 만성적으로 달고 살아야 할수도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외이도 진균증에 걸린다면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지요.

외이도 진균증의 치료는 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부터 약을 사용하는 것, 예방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먼저 병원에 방문하게되면 세정액이나 여타 방법으로 귀를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그리고 눈에 한방울씩 떨어뜨리는 안약처럼 귀에 떨어뜨리는 약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클로트리마졸이나 플루코나졸과 같은 곰팡이를 죽일수있는 약입니다. 외이도 진균증 약이지요.

귀에 떨어뜨리는 약 이외에도 경구로(먹는약) 복용할수있는 약도 투약 가능합니다.

이를테면 이트라코나졸과 같은 항진균제나 우리가 잘알고있는 진통제인 타이레놀과 같은 약을 말이죠.

만약에 외이도 진균증인것 같다고 생각이 된다면 혼자서 집에서 해결하려고 하는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의심스런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에 방문하여서 치료받는것이 좀더 효과적이지요.

외이도 진균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도 여럿 있습니다.

위험요인을 피해주는 것입니다.

아까 물에서 활동을 많이하는 수영이나 서핑은 외이도 진균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수영이나 서핑을 하더라도 귀에 물이 많이 들어가는 상황은 조심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귀가 습하거나 물이 차있지 않도록 샤워후에는 귀를 깨끗하게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안에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생겨서 귀가 약해진다면 외이도에 진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상처가 나거나 다치는것을 조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샤워 후에 면봉으로 귀청소를 하시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위험할수 있습니다.

면봉으로 귀청소를 할때에는 겉의 부분만 닦아주시는게 좋은데요, 깊게 집어넣을 경우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결국 정리해보면,

'위험요인인 귀가 습하거나 물이 들어가는 환경을 피해주고, 면봉을 사용할때는 귀의 겉부분만 청소하자!' 가 외이도 진균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