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열 낭종이란? 증상과 치료
- 의학정보상식
- 2020. 3. 22. 16:52
새열 낭종이란 목, 쇄골 주변에 생기는 선천적인 기형을 말합니다.
이는 태아의 발달과정에서 목, 쇄골 등과 주변조직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했을 경우 한쪽, 또는 양쪽 목에서 생길수 있습니다.
태아발달 5주차 이후부터 중요한 목의 구조들의 발달이 시작되는데,
발생학적으로 '인두굽이' = 'Pharyngeal acrh' 라고 하는 구조가 형성되는데요.
인두굽이라고하는 이 중요한 구조는 연골이나 뼈, 혈관과 근육 등으로 발달할수 있는 조직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결국 인두굽이는 태아의 발생에 있어서 목쪽 구조의 발달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고,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길때 여러가지 목의 기형이 발생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두굽이는 목과 머리의 조직들과 기관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새열낭종에서는 목구멍과 목을 형성하는 조직발생에 이상이 생기고, 아이의 목에 닫히지 않고 열린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막혀야할 구멍이 막히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낭종이라는 것은 물혹, 주머니처럼 액체가 들어찬 공간을 의미하는데요.
아이의 목에 이러한 새열낭종이 생기게되면 많은경우 위험하지 않지만,
낭종에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삼킴곤란(삼키는게 어려워진다)이나 호흡곤란 등이 유발될수 있습니다.
이 낭종은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한 보통 통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나타날수있는 증상들로는 목 주변부에 만져지는 덩어리, 상기도 감염등에 동반되어 목에 생기는 압통이나 목이 붓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새열낭종은 4가지 종류로 나눌수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희귀한 경우로 턱뼈의 끝부터 외이도로 이어지는데서 기인한 새열낭종.
두번째가 가장흔한 경우로 흉쇄유돌근의 앞쪽 경계에서 보여질수있는 새열낭종.
'흉쇄유돌근' 은 목의 굴곡과 머리를 반대쪽으로 돌리는 역할을 담당하는 큰 근육입니다.
세번째와 네번째도 희귀하고 두번째 경우보다 좀더 아래쪽에서 나타날수 있습니다.
새열낭종의 치료로는 수술이 있을수 있는데요.
증상이 없더라도 만약 혹이 만져지거나 할경우 미용상의 문제나 추후 합병증의 예방차원에서 수술을 진행할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감염의 증세를 보인다면 낭종으로부터 배액을 하거나 항생제 처방등이 필요하겠습니다.
추후에 또다시 감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할수 있구요.
보통 염증이 활동성인 상태에서는 항생제 등으로 염증을 줄인뒤에 수술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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