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클로버정, 아시클로버 연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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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클로버는 항바이러스제로서 특정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의 치료제로서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경구로 복용하는 아시클로버정(입을 통해 복용하는 알약형태)와 피부에 바르는 아시클로버 연고가 대표적이고 둘다 항바이러스제 약제입니다.

하지만 사용법과 효능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아시클로버정

 

아시클로버정은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헤르페스의 치료제로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데요.

입술근처에서 주로 발생하는 헤르페스나 성기부근에서 발생하는 헤르페스, 조스터 바이러스에 의한 대상포진, 수두 등이 대표적인 치료의 적응증입니다.

단순포진 헤르페스의 경우 빈번하게 재발할수 있는데, 아시클로버는 이러한 재발횟수를 줄여줄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클로버는 감염자체의 치료제라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아시클로버는 감염을통해 증상이 발현되었을때, 발현되는 심각도나 발현되는 기간정도를 줄여주는 치료제입니다.

또한 증상이 생겼을때(입술근처나 성기쪽에 병변이 생겼을때)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하고(통증개선) 피부병변이 빨리 회복되도록 도와줍니다.

또 피부병변이 사라진뒤에도 통증이 지속될수 있는데, 이러한 병변제거후 통증역시 개선해주는 효과를 가집니다.

면역저하자처럼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에서는 바이러스가 몸의 다른곳으로 퍼져 심각한 이차적 감염을 유발할수 있는데, 이의 예방에도 아시클로버는 효과적입니다.

 

아시클로버정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사용되며, 보통 하루에 2~5회 정도 복용하게 됩니다.

증상이 나타난후 빨리 복용할수록 효과는 좋고, 늦게 복용할수록 아시클로버정을 복용하여도 증상개선이 잘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복용량은 증상의 중증도나 아이의 경우 체중등을 고려하여 선택하게 되고 매일 같은시간에 의사처방에 따라 규칙적으로 복용할수록 효과는 좋습니다.

 

아시클로버의 부작용으로는 흔하게 소화기계 부작용(구역감, 구토, 설사)과 어지럼증이 대표적으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또한 흔하지않지만 심각한 합병증으로 알러지반응, 신장이나 혈구세포 손상등을 일으킬수 있으며 이는 면역저하자일 경우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여기서 면역저하자는 HIV 환자나 장기이식환자, 골수이식환자 등이 해당됩니다.

만약 심장박동의 변화, 혈뇨나 흑색뇨, 극심한 피로감, 심한 복통, 두통이나 시야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병원에 방문하여야합니다.

 

② 아시클로버 연고

 

아시클로버 연고는 피부에 직접 바르는 형태로 사용하는 약물입니다.

이역시 헤르페스 증상의 개선(통증이나 가려움증)과 피부병변의 회복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후 재발을 막아주지는 않고 다른이에게로 전염역시 막아주지 못합니다.

아시클로버 연고는 병변부위에 발라주면 되는데, 여기서 병변부위는 빨개지거나 간지럼증, 따가움 등을 일으키는 피부병변 부위를 의미합니다.

병변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낸후 건조한뒤 아시클로버 연고를 하루에 4~5번정도 발라주면 되고.

눈코입이나 생식기 내부등에는 바르면 안되며 연고가 이곳에 들어간경우 많은양의 흐르는물로 씻어주어야 합니다.

 

아시클로버 연고를 바른직후에는 병변부위를 씻는것을 피해주어야 하구요.

말씀드렸다시피 연고를 발랐다고해서 전염성이 사라지는것은 아니므로 성적인 접촉을 피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아시클로버 연고는 안전한 약물이며 대부분의 경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입술주위가 건조해지거나 갈라지고, 피부병변 근처가 따갑거나 타는듯한 느낌이 들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심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한뒤 며칠동안 지속된다면 의사에게 문의하는것이 좋습니다.

흔하지않게 간지럼증, 얼굴이나 목의 부종, 피부발진, 호흡곤란 등의 알러지 반응이 발생할수있고 이경우 즉시 응급실에 방문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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