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조디아제핀계약제의 종류와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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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디아제핀계약제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자극에 덜 민감하게 해줘서 진정작용을 시켜주는 대표적인 약제입니다.

그 쓰임새가 다양하고 부작용이 적기때문에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인데요.

대표적으로 수면제로도 많이 사용하는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벤조디아제핀계약제의 종류에는 어떤것들이 있고 어디에 쓰이는지, 부작용은 어떤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① 벤조디아제핀계약제의 종류

 

벤조디아제핀계약제는 뇌의 GABA-A 수용체에 작용해서 중추신경계 작용을 억제하는데요.

흔하게 벤조디아제핀계약제가 쓰이는 경우로는 알코올 금단, 불안, 공황장애, 경련등의 상황이 있습니다.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진정시켜주는 작용을 하기때문에 위와같은 상황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것입니다.

 

벤조디아제핀계약제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효능이 시작되는데 걸리는 시간과 효능이 지속되는 시간에 따라서 분류해볼수가 있어요.

약물 투여후 얼마나 빨리 효능이 발휘되는가를 기준으로, 또한 약물이 투여된후 얼마나 오랜시간동안 효과가 지속되는가를 기준으로 분류할수 있습니다.

 

먼저 다이아제팜(Diazepam)클로라제페이트(Clorazepate)투여후 30분~60분 이내에 바로 효능이 나타나기 때문에 굉장히 빠른 시간안에 효과가 나타나는 약물입니다.

이들은 효과가 빨리 나타나서 벤조디아제핀계약물의 중독자들에게 선호되는 약물이기도 합니다.

두 약물은 불안이나 걱정의 치료나 경련의 치료, 근육 이완제로서의 작용을통해 근육경련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옥사제팜(Oxazepam), 로라제팜(Lorazepam), 클로나제팜(Clonazepam)과 같은 약물들은 위 두 약물보다 더 느린 작용효과를 보입니다.

옥사제팜은 불안이나 불면증, 알코올로 인한 금단현상등을 치료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로라제팜은 항경련작용, 근육이완, 진정/최면작용 등의 기능을 가집니다.

이중 클로나제팜은 발작이나 공황장애, 정좌불능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1시간 이내로 효과가 발휘됩니다.

 

먼저 위와같이 얼마나 짧은 시간안에 약물의 효과가 발휘되는지에 따라서 두가지 그룹으로 나눠볼수 있구요.

약물의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에 따라서도 약물의 종류를 나눠볼수 있습니다.

 

먼저 클로라제페이트(Clorazepate), 미다졸람(Midazolam), 트리졸람(Triazolam)은 3~8시간 정도의 약효가 발휘되는 짧게 지속되는 약제들입니다.

알프라졸람(Alprazolam), 로라제팜(Lorazepam), 에스타졸람(Estazolam) 등은 11~20시간 정도의 약효가 발휘되는 중등도로 지속되는 약제들입니다.

클로나제팜(Clonazepam), 다이아제팜(Diazepam), 콰제팜(Quazepam) 등은 하루에서 3일 정도의 약효가 발휘되는 길게 지속되는 약제들입니다.

 

이렇게 약효의 유발시간과 지속시간이 다르기때문에 각각의 쓰임새에 따라서 다르게 투여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상황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약물은 어느정도 정해져있는데요.

이를테면 마취유도에 있어서는 미다졸람이나 로라제팜, 다이아제팜등이 흔하게 사용되구요.

다이아제팜은 근육이완에 효과적이며 경련의 치료에는 클로나제팜이나 클로라제페이트, 로라제팜 등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쓰임새로 사용되는 벤조디아제핀계 약제들은 각각의 기능과 주요 쓰임새역시 차이가 있어서 잘 선택해서 사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흔하게 사용되고 안전한 약물이긴하지만 벤조디아제핀계 약제도 중독이나 부작용이 발생할수있는데, 이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② 벤조디아제핀계약제 부작용

 

벤조디아제핀계약제는 진정효과를 가지고있고, 어느정도의 중독성을 보일수가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약물중독의 과거력이 있는사람의 경우에는 더 쉽게 약제중독성을 보일수가 있는데요.

보통 벤조디아제핀계 약제와 다른 오피오이드계 진통제 등을 혼합하여 중독사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제에 중독되는경우 여러가지 위험한 증상들을 초래할수 있는데요.

정신착란, 심각한 의식저하나 소실, 호흡곤란, 서맥(심장 박동이 느려짐), 치매,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제를 과량 복용하는경우 해독제로는 플루마제닐(Flumazenil)이 사용되고, 정맥투여를 통해서 해독작용을 할수있습니다.

 

그럼 조금더 흔한 경우, 즉 약물중독이 아닌 약물의 부작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제의 흔한 부작용은 어지럼증, 근력약화, 진정작용, 균형상실 등이 있을수있습니다.

중추신경계가 억제되면서 나타날수있는 증상들입니다.

 

이외에도 우울감을 느끼거나, 지남력이 상실되거나(의식의 저하), 두통을 느끼거나, 오히려 불면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기억손상, 흥분, 정신착란과 같은 증상들 역시 나타날수 있습니다.

 

또 벤조디아제핀계 약제는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중독증상이 나타날수있고, 이에따라 약물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끊어버리면 금단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만약 오래 벤조디아제핀계약제를 쓰다가 갑자기 사용을 중단하면 경련이나 근수축, 과도한 땀흘림,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날수 있습니다.

 

따라서 벤조디아제핀계약제는 갑자기 사용을 중단하는것이 아니라 서서히 약물의 용량을 줄여가며 끊어주어야 합니다.

실제로 벤조디아제핀계약제의 금단증상은 흔하게 나타날수있는 문제점입니다.

 

벤조디아제핀계약제는 그 약효와 부작용에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될수있는 약제인데요.

약물은 언제든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수있음에 유의하여 사용하는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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