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 뜻, 코비드 19 뜻

우리는 흔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혹은 코로나 19와 같은 이름으로 부르게 되는데 이는 코비드, 코비드 19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코비드와 코비드 19의 뜻은 COVID, COVID 19를 발음그대로 읽게되면서 그 어원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WHO에서는 특정 지역에 대한 혐오표현이나 불안감 등을 막기 위해서 'COVID-19', 'COVID-19 virus' 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명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이를 '2019 novel coronavirus' 라고 불러왔었는데요.

이는 '2019년에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COVID-19' 로 부르는게 더 일반적인 표현이 되었고 이렇게 코비드 19라는 말이 나오게 된것입니다.

 

COVID는 'Coronavirus Disease' 를 줄여서 나오게 된것입니다.

처음에는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이라고 하여 우한폐렴이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나,

이는 우한지역에 대한 혐오감 조성과 불안감 조성에 기여하게 될수도 있다는 뜻에서 '2019 novel coronavirus' 로 부르게 되었고.

현재는 'COVID-19' 나 'COVID-19 virus'로 명명하여 약어로 편하게 부르게 되었습니다.

 

코비드나 코비드 19보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나 코로나 19라는 표현이 더 익숙한건 사실인데요,

두가지가 같은 의미를 담고있는 뜻이라는 것만 알아두시면 이해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을것 같습니다.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의 전염병인 사스나 메르스와는 명명방식이 조금 다른데요.

 

사스의 경우는 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이라는 뜻을 따와서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원인 바이러스도 사스-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메르스의 경우에는 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중동 호흡기 증후군이라는 뜻을 따와서 이름을 붙이게 되었는데요.

이경우에도 원인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지만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사스와 메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모두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각 변이로 인해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각각의 감염력(전파력)과 치명률(사망률)에도 차이가있고 질병이 퍼져나가는 것에도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사실 코로나바이러스는 2002년 유행한 사스와 친척관계에 있는 바이러스라고 하여 정식명칭은 조금 다른데요.

정식 명칙은 'SARS-CoV-2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Coronavirus-2)' 입니다.

사실 코로나 19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코비드, 코비드 19 등 모두 통용되어 사용되는 말이기때문에 그 의미가 동일하다는것만 알고 넘어가시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