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말셀라인, 0.9% ns에 대해 알아보자

Normal Saline, 노말셀라인, 0.9% ns(normal saline), 생리식염수 등등 다르게 부르지만 같은 의미를 담고있는 '수액' 의 한종류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말셀라인은 총 1L, 1000ml의 볼륨속에 9g의 Nacl(소금)이 들어있어서 0.9% ns라고 부르는데요.

노말셀라인은 의학적인 여러가지 상황에서 다양한 쓰임새를 통해 사용되고있고 지금도 많이 사용되는 수액입니다.

 

노말셀라인이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등장액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몸에 피를통해 주입하는 어떤 액체가 피와 성분이 크게 차이가 나거나, 농도가 차이가 난다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말셀라인의 경우 우리몸의 피와 삼투압이 굉장히 유사하고 포함성분에 크게 차이가없어 대량으로 투여하여도 비교적 안전한 수액입니다.

물론 노말셀라인도 한꺼번에 많은양을 투여할경우 문제가 발생할수 있지만 비교적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노말셀라인은 출혈이 심할때나 탈수현상이 심할때 흔하게 사용됩니다.

출혈을 통해서 몸속을 순환하는 피의양이 크게 감소한경우나, 장염에 걸렸을때와 같이 설사등을 통해 물이 많이 빠져나가 탈수현상을 일으킬때도 노말셀라인은 흔히 사용됩니다.

우리몸의 부족한 볼륨을 채워주고 전해질, 체액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지요.

 

또한 노말셀라인은 상처부위, 피부 찰과상등을 씻어내는데도 흔히 사용됩니다.

렌즈의 세척에 사용되는 생리식염수도 노말셀라인을 이용한 사례중 하나입니다.

 

결국 우리몸속의 피와 삼투압차이가 있는경우, 혈구세포의 용혈 등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유사한 삼투압을 가진 노말셀라인이 자주 사용되는것이고.

짧은 시간안에 많은양을 투여하여도 비교적 안전하기 때문에 체내 순환혈액양이 적을때(출혈 등으로 인해), 탈수 현상으로 체액이 부족할때 많이 사용됩니다.

 

노말셀라인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사용된 수액의 한 종류이고.

지금은 수많은 다양한 종류의 수액이 등장하였고 부족한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되어 다양한 쓰임새에 맞는 수액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노말셀라인은 오랜기간 안전하다고 여겨지며 투여되어왔지만 실제로 과학적인 안전성에 대한 부분은 고민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각각의 상황에 맞게 안전한 수액을 투여하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흔히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는다고 할때도 이 생리식염수를 맞는경우가 흔합니다.

감기에 걸렸을때도 생리식염수가 효과적일수있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링거는 다른 종류의 수액인데, 락테이트 링거 또는 하트만 솔루션이라고 부르는 다른 조성을 가진 수액이 링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링거가 그냥 여러가지 수액들을 총칭하여 부르는 말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