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의학용어 I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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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은 의학용어로는 ITP라고 부르는데, ITP는 'Idiopathic Thrombocytopenic Purpura' 라고 부를수 있습니다.

Idiopathic 이란것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는 뜻으로 우리말로 '특발성' 이라고 부를수있고 알려지지않은 기전에 의한 질병을 의미합니다.

'Thrombocytopenic' 은 혈소판이 떨어져있는 상태로 몸의 혈구세포 구성중 혈소판이 감소되어있는것을 의미하지요.

'Purpura' 는 자반증으로 몸에 멍이 든것처럼, 혹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진이 생긴것처럼 나타나는 피부병변과 같은 모양을 의미합니다.

 

결국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은 '원인 모르는 이유' 로 인해서 '혈소판이 감소하여' 나타나는 '자반증' 을 의미합니다.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지만 알려진바로는 면역의 문제로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우리몸의 면역세포는 외부의 물질을 적으로 인식하여 공격하지만,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에서는 본인의 몸의 혈소판을 적으로 인식하여 면역체계가 공격하게되고 이로인해서 혈소판의 숫자가 감소하게 됩니다.

 

혈소판은 우리몸에서 '응고' 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피를 흘리게되면 이를 멈추기 위해서는 혈소판의 작용이 필요합니다.

지속적으로 출혈이 일어나는것이 아니라 피가 굳고 멈추는 작용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 혈소판이 관여하게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혈소판이 감소하게되면 응고가 잘 일어나지 않게되고 쉽게 멍이들거나 출혈이 발생할수 있게됩니다.

 

따라서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쉽게 멍이들고, 주로 하지쪽에 출혈이 쉽게 발생하여 보라색의 반점이 생기는 '점상출혈'이 나타나며 코피나 잇몸에서 출혈이 잘 나타나고 소변이나 대변에서도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수술후나 출혈이 발생할만한 상황뒤에 피가 잘 응고되지 않기도합니다.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은 젊은 나이에서는 여성에서 흔하고, 나이가 들수록 남자에서 흔하게 나타날수 있는데요.

치료로는 약물적인 치료로서 스테로이드나 Ig(면역글로불린), 면역억제제 등 면역의 과활성을 낮추면서 할수있는 치료들과 수술적 치료로 비장을 절제하는 비장절제술 등이 치료로 사용될수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생활습관으로서 상처나 출혈을 유발할만한 상황을 줄이고 알코올의 섭취를 줄이며(알코올은 피의 응고를 억제할수 있으므로) 출혈을 유발할만한 약물섭취를 자제하는것이 도움이될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진통제), 와파린 등은 출혈을 유도할수 있는 약물입니다.

 

이외에도 요즘 많이 쓰이고있는 면역치료도 한 방법이 될수있는데요.

우리몸의 면역체계에 대한 이해가 높아짐에 따라서 특정 면역과정에 대한 억제를 통해서 과활성된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방법도 치료로 쓰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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