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골이 땡기는 이유, 후두부 통증과 목 통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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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하게 '뒷골이 땡긴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후두부쪽과 목에 통증이 느껴질때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오늘은 뒷골이 땡기는 이유에는 어떠한 원인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뒷골이 땡기는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원인들이지만, 몇몇가지 요인의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하는것이 도움이 될때도 있습니다.

 

1. 통증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정도로 심하게 나타나는경우

2. 통증이 한달에 몇번이상씩 빈번하게 나타나거나 점점 악화되는경우

 

3. 고령의 나이에서 두통이 나타나는경우 (50세 이상)

4. 두통과 함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이를테면 신체부위가 저리거나 감각이 떨어지거나 발음이 부정확해지거나 밥을먹는데 침이 흐르는등 신경학적 증상들이나 기타 다른 신체부위의 증상들과 동반되어 나타날때 (열, 오한 등등)

5. 자세를 변화할때 (눕거나 일어서는 등) 두통의 양상이 상당히 변화되는 경우 > 통증정도가 경미하다가 심해지는등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두통에 있어서의 'Red flag', 위험신호일수있으며 즉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밀한 검진을 받아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뒷골이 땡기는 이유, 후두부와 목쪽의 통증이 느껴지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흔하게 나타날수있는 원인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첫째로는 긴장성 두통입니다.

긴장성 두통이란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상황에서 (스트레스, 걱정, 우울, 피곤) 유발되는 두통인데요.

두피와 목쪽의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후두부와 측두부쪽에서 (뒤와 양옆) 둔한 통증이 나타나게됩니다.

긴장성 두통은 많은사람들이 한번씩 경험해봤을만한 흔한 뒷골이 땡기는 이유이며 이부프로펜이나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였을때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두번째로는 자세가 잘못되어서 나타날수있는 경우입니다.

만약 앉거나 서있는 자세가 잘못되거나, 잠을 잘못 자거나, 운동을 잘못 한경우에 후두부나 위쪽 등과 목의 근육들이 긴장하면서 주위의 다른 신경들을 압박하여 통증이 유발되는데요.

일시적으로 나타나서 자연스럽게 호전될수도 있지만, 평상시 자세가 많이 잘못되어있다면 자세에 대한 교정이 필요하고 물리치료가 필요할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많이하거나 책을 많이 읽는등 목에 무리가 가도 통증이 생길수있습니다.

 

거북목과 같이 목의 자세가 앞으로 뻗어있는 잘못된 경우에도 목쪽의 통증이 생길수있고 자세에 대한 교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파스를 붙이거나 스프레이를 뿌리는등의 방법으로 금방 호전이되는 경우입니다.

 

세번째로는 목쪽의 관절에 생긴 염증입니다.

이경우에는 특징적으로 목을 움직일수록 통증이 심해지는데요.

경추의 (목쪽 척추) 1번, 2번, 3번 척추관절에 염증이 생기면서 생기는 경우도있고, 머리쪽의 혈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목의 뼈구조가 안좋게 변화되면서 생길수도 있습니다.

위의 두경우보다는 흔하지않지만 충분히 나타날수있고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네번째로는 디스크의 탈출에 의한 경우입니다.

목쪽에서 척추체를 지지하는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나 외상 등에 의해 뒤로 탈출하여 신경을 누르게되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수 있는데요.

목쪽의 통증뿐만 아니라 관자놀이나 눈밑, 어깨나 양팔로 통증이 뻗치는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경우 누워있을때 통증이 더 심할수 있어서 수면에 불편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디스크역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것이 좋습니다.

 

다섯째로는 후두부 신경에 염증이 생기거나 손상이 생긴경우입니다.

후두부 신경은 척수부터 두피까지 이어지는데 이곳에 손상이 생기면 후두부나 귀 뒤쪽에 통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이때 발생하는 통증은 스트레스에 의한 긴장성 두통의 둔한 통증과는 다르게 쿡쿡 찌르는듯한, 심각한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이러한 통증이 수초에서 수분이내로 잠시 나타났다가 둔한 통증으로 바뀌게됩니다.

또한 편두통에서와 마찬가지로 빛에 예민해지고 어두운곳에서 통증이 완화되기도하며 목을 움직일때 오히려 통증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편두통과 쉽게 혼동하는 질환이지만 치료의 경우 상이할수 있는데요.

통증 부위에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거나 근육이완제, 항염증제를 사용하는것도 도움이됩니다.

만약 자주 통증이 재발하는경우에는 항우울제나 항경련제 역시 치료에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여섯번째는 두개내압이 낮아지면서 나타날수있는 통증입니다.

이경우는 뇌를 둘러싸서 쿠션역할을 하는 척수액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데요.

 

특징적으로 앉거나 설때 후두부나 목의 통증이 심해지고, 누울때 완화되기때문에 누워있으려고 하기도합니다.

두개내압이 낮아지면서 나타나는 통증이 있을때는 일반적인 두통치료제가 효과적이지 않고 오히려 카페인등이 통증을 호전시킬수 있습니다.

 

모든 원인을 다 담지는 못했고 대표적인 원인들만 다뤄보았는데요, 이외에도 심한 고혈압이나 뇌출혈과 같은 위험한 경우에도 뒷골이 땡길수 있습니다.

만약 단순하게 일시적으로 뒷골이 땡기거나 스트레스를 받을때만 잠깐 후두부 통증이 느껴지는경우는 크게 위험한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맨처음 언급한 'Red flag' 징후에 해당하는 양상으로 통증이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머리에 갑작스런 통증이 발생하는것은 충분히 응급상황에 해당할수있고, 빠른 치료가 시행되지않을시 경과가 안좋을수 있기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를 하고있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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