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피토,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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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나서 피토를 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술먹고 난뒤 피토를 하는 경우 여러가지 원인을 생각해볼수있지만, 젊은 사람에게서 술먹고 난뒤 잦은 구토로 인해서 피가 섞여 나온경우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을 의심할수 있습니다.

오늘은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이 어떤 질환인지, 위험한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대부분 위험하지 않지만,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은 반복되는 구토로 인해서 식도점막이 자극을 받게되고, 식도에서 위로 넘어가는 부분인 접합부의 점막이 찢어지게되면서 피가 토에 섞여나오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량으로 피를 토해내지 않는이상은 대부분 검은색계열로서 커피색과 같은 피가 나오게 되는데요.

대체로 토를 많이 하게되면서 피가 섞여나오기때문에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다음날까지 목쪽에 통증이 생기기도합니다.

사람마다 나타나는 양상도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토를 몇번 하지 않았음에도 피가 섞여서 나올때도 있고,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수십번 구토를 하면서 피가 섞여 나오기도합니다.

 

만약 젊은 사람에게서 이처럼 술먹고 난 다음날 다량의 구토를 통해서 피가 섞여 나온경우라면, 소량의 피라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은 소량의 출혈만 일으키는 경우에는 가만히 놔두고 쉬게되면 알아서 치유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출혈이 멈추지 않고 계속적으로 이어진다면, 치명적일수 있기때문에 응급실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것이 필요한데요.

피의 색깔이 검다기보다는 선홍색으로, 즉 붉은빛으로 나타나거나 피의 양이 많고 지속적으로 피가 섞여서 토에 나온다면 대량출혈을 의심할수있고 내시경을 통한 지혈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수 있습니다.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인자를 제거하는것이 필요한데요.

과도한 구토를 할정도로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한데, 과량의 음주는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요인일뿐만아니라 간경화 및 여러 위험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은 반복되는 구토로 인해서 식도점막이 찢어지는 것이고, 이때문에 과도한 구토를 할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과도한 술을 마시는 것 이외에는 평소에 여러번의 구토를 할만한 상황이 크게 없기때문에 술을 자제하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은 음주 이외에도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수 있는데요.

식도의 찢어짐을 유발할수있을만한 여러 상황들이 해당됩니다.

위에 생긴 염증이나 경련, 복부나 흉부쪽의 외상(외부충격), 과도한 기침, 위의 일부가 흉강으로 빠져나가는 식도 열공 헤르니아와 같은 질환역시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토하면서 피를 같이 토해내는 것을 토혈(Hematemesis)이라고 부르는데요.

토혈의 원인으로는 출혈성 궤양,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 정맥류의 파열, 혈관기형, 위나 식도의 종양 등 여러가지 위험한 질환들이 해당됩니다.

즉, 토혈 자체는 위장관의 출혈이 생겼음을 말해주는 지표이므로 빠르게 지혈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토혈을 했을시에는 원인을 빨리 찾아서 해결해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상부 위장관 내시경을 통해서 출혈부위를 지혈해주는 것처럼요.

정리해드리자면, 피를 토하는 것을 토혈이라고 부르는데, 토혈은 위험한 신호일수 있습니다.

다만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사람이 술먹은 뒤에 잦은 구토로 인해서 발생하는 소량의 토혈은 크게 걱정할 필요없이 알아서 해결이 되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피가 멈추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토혈을 하는경우, 피의 양이 많은 경우라면 응급처치가 필요할수 있기때문에 응급실에 방문하여서 치료받는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술먹고 피토를 하는 경우, 술먹고 토할때 피가 나오는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말로리 바이스 증후군(Mallory-Weiss Syndrome)의 어원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면.

1929년 Mallory라는 사람과 Weiss라는 사람이 처음 알코올 환자에게서 발견해내고 처음 발표한 질환이라서 그들의 이름을 따 붙여진 병명입니다.

첫 기원에서 알수있다시피 음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이고, 그만큼 절주하는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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