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귀 먹먹, 한쪽귀가 먹먹한 증상 원인과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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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게되면 갑자기 생기는 압력차이로 인해서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을 경험해보신적이 한번쯤은 있으실거에요.

양쪽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생길수도있지만, 한쪽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생길수도 있는데요.

비행기를 타거나 고도가 높은곳에 올라갔을때처럼 자연스럽게 한쪽 귀 먹먹한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질환이나 다른 이유에 의해서도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가만히 놔두어도 알아서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조금 심각한 원인에 의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한쪽 귀가 먹먹한 증상의 원인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어떤 경우에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테고리를 나눠서 각각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생리적인 원인

2. 이물질이나 덩어리로 인한 폐쇄

3. 감염성 질환

4. 소음에 의한 반복적 노출

5. 기타

 

각각의 카테고리에 대해서 해당하는 경우를 말씀드리고 어떤 추가적인 증상들이 생길수있는지,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생리적인 원인부터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할게요.

 

1. 생리적인 원인

 

생리적인 원인이라고 함은 특별한 대처가 필요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도입부에 말씀드린것처럼 비행기를 타거나 높은 고도에 올라가면서 중이(중간 귀)와 주변 환경의 기압불균형이 생기게되면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들이 나타날수가 있는데요.

일상속에서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높은곳으로 올라가거나 등산을 하는것처럼 고도가 높은곳에 가게되면 비행기를 탄것처럼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들이 생기기도 해요.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과 더불어서 어지럼증이 생기거나 귀의 통증이 느껴질수도 있지만 대체로 큰 문제가 생기지않고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중간 귀와 주변 환경의 기압차를 조절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유스타키오관이 이상작동을 하게될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수가 있습니다.

유스타키오관을 둘러싸고있는 점막이 붓거나 제대로 닫히거나 열리지 않게되면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나 이충만감, 이명(귀에 울리는 소리), 청력감소 등의 증상도 나타날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생리적인 원인과는 다르게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이용해서 치료받는것이 필요합니다.

생리적 원인에 해당하는 카테고리가 아님에도 여기 유스타키오관에 대해서 언급을 한 이유는 생리적 원인에서 나타나는 귀가 먹먹한 증상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위함인데요.

 

다들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해지면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신적이 있을겁니다.

실제로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키는 행위, 또는 음식물 등을 씹는 행위 등은 유스타키오관을 일시적으로 열어주기때문에 압력차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로인해 증상이 해결되는것을 경험하실수 있을겁니다.

정리하자면 자연스럽게 높은 고도에 올라감으로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귀가 먹먹한 증상은 특별한 조치가 필요없지만, 유스타키오관의 기능이상으로 생기는 증상은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2. 이물질이나 덩어리로 인한 폐쇄

 

귀지는 귀를 먼지나 외부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기도하지만, 오히려 귀지가 과도하게 형성되면 문제를 일으킬수도 있는데요.

소량의 귀지는 아무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많이 쌓이게 된경우에는 귀가 먹먹한 증상, 귀에 뭔가 울리는 듯한 증상, 귀의 통증 등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또한 물이나 작은 이물질들이 귀를 막게되면 마찬가지로 이충만감, 청력손실, 귀 통증 등 여러 증상을 유발할수가 있는데요.

이경우에는 귀에 손상을 줄수있기때문에 치료가 필요하고, 귀가 먹먹한 증상 이외에 귀에 통증이나 잘 안들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날경우 병원에 방문하셔서 이물질이나 귀지가 많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시는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귀에 이물질 등이 발견되었을때 스스로 제거하려고 하면 더 귀에 손상이 가해질수 있기때문에 혼자 제거하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시는것이 좋습니다.

 

3. 감염성 질환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감기, 알레르기비염 등의 감염성 질환들도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아이에게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어른에서도 나타날수있고, 귀 통증 및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등이 추가적으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성 질환의 경우 열이 나거나 피로한 증상, 몸살기운 등이 추가적으로 동반될수 있으므로 열,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 피로감 등의 증상과 함께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감염성 질환을 의심할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의 경우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는 증상도 동반될수 있으며,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막힘,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도 나타날수 있을것입니다.

보통 감염성 질환은 심각하게 이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항생제나 대증치료를 통해서 초기에 치료받는것이 좋겠습니다.

 

4. 소음에 의한 반복적 노출

 

큰 소리, 소음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일시적으로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지만 영구적으로 청력손실로 이어질수도 있는데요.

콘서트장이나 공사현장처럼 큰 소리를 듣는곳에서 오래 있게되면 귀가 울리고 먹먹해지는 증상이 생길수있습니다.

따라서 큰 소리를 듣는 환경은 최대한 피하고,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시 볼륨을 적절하게 유지하는것이 필요하며, 청력이 떨어진것이 의심되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것이 중요합니다.

소음에 의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의 위험도 있으므로 큰 소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것은 피해야합니다.

5. 기타

 

말씀드린 여러 원인 이외에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청력손실과 함께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유발될수도 있습니다.

다른 여러가지 기관과 마찬가지로 귀 역시 나이가 들수록 손상에 취약해지며 자연스럽게 기능이 떨어질수도 있구요.

항생제나 이뇨제, 항염증제와 같은 특정 약물들도 간혹 청신경에 악영향을 주면서 청력손실을 유발할수도 있는데요.

이에 따라서 약물은 오남용 하지 않는것이 중요하고 적절한 복용량과 복용주기를 가지고 복용하는것이 필요합니다.

 

날카로운 물질에 의해서, 또는 충격등에 의해서 고막이 천공되어 구멍이 뚫리는 경우도 귀가 먹먹한 증상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이 경우 통증이나 출혈, 구토 및 어지럼증 증상들이 나타나기도합니다.

드물게 귀에 생기는 종양도 원인이 될수가 있는데요.

이때는 이명(귀에 뭔가 울리는 증상), 균형감각저하, 얼굴에 생기는 마비, 어지럼증 등의 증세도 동반되어 나타날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원인들을 살펴보았는데요. 한쪽 귀가 안들려요, 귀울림 먹먹한 증상, 한쪽 귀 막힘 증상들은 모두 위와 같은 원인들에 의해서 나타날수 있습니다.

귀가 먹먹한 증상은 정말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수 있으므로 감별이 필요합니다.

한쪽 귀가 먹먹한 증상만 나타날경우 대체로는 큰 문제가 아닐 확률이 높지만, 만약 귀의 통증이나 이명(귀에 뭔가 울리는 증상), 어지럼증 등 다른 증상들이 동반될경우에는 추가적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진료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귀는 예민하고 복잡한 기관이기도하고, 손상에 취약할수 있으므로 평소에도 큰 소리에 너무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는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한쪽 귀 먹먹한 증상에 대해서 원인 및 동반증상, 치료 등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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