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정상 맥박수 & 맥박 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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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인에서의 정상 맥박수와 맥박 재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맥박이란 심장박동수를 의미하는데, 1분동안 심장박동이 몇 회 일어나는지를 맥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성인에서의 정상 맥박수는 통상적으로 60회 ~ 100회를 기준으로 하고있습니다.

맥박이 1분에 60회 미만일 경우 서맥(Bradycardia), 맥박이 1분에 100회 이상일 경우 빈맥(Tachycardia)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심장박동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규칙적으로 박동이 이루어지는데, 이 때문에 맥박을 재는 것도 1분을 다 잴 필요없이 15초간의 심장박동수를 측정한 뒤 4를 곱해주어도 됩니다.

다만 정확한 심장박동수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1분간 끝까지 측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15초동안의 심장박동수가 20회인 사람이 있다면, 맥박은 1분에 80회라고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는 대략적인 계산법으로 1분간 쭉 측정해주는 것이 더 정확하겠습니다.

 

만약 심장박동수가 불규칙하다면 이 경우에도 15초간의 측정을 해서 4를 곱하는 것보다 1분간 재는 것이 더 정확하겠지요.

심장박동수가 불규칙할 때 보통 우리는 부정맥이 있다고 말합니다.

심장박동이 60회 미만으로 느리거나 100회 이상으로 빠른 경우, 또는 60회에서 100회 사이의 정상 맥박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심장이 느려졌다 빨라지거나, 심장의 전기적 활동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경우 부정맥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심방세동이나 심실빈맥과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부정맥의 예입니다.

 

그렇다면 맥박은 어떻게 측정할까요?

우리몸에서 맥박이 느껴지는 부위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손목의 요골동맥, 사타구니쪽의 대퇴동맥, 발등에 있는 발등동맥, 목에서 만져지는 경동맥 등 여러부위에서 우리는 심장의 박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전신적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심장박동이 약한 경우 맥박이 희미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쉽게 맥박을 느끼기 위해서는 요골동맥을 이용하는 것이 간편합니다.

왼손바닥을 하늘을 향하게 하고 반대쪽 검지손가락과 중지손가락으로 왼손의 손목을 잡아봅니다. 요골동맥은 새끼손가락쪽이 아닌 엄지손가락쪽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손목중에서도 엄지쪽의 손목을 촉지하면 됩니다.

이렇게 손가락을 가져다 댈 경우 주기적으로 맥박이 느껴질겁니다.

이를 1분동안 측정하게 되면 본인의 맥박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골동맥이 잘 느껴지지 않는경우 경동맥이나 대퇴동맥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경동맥의 경우 앉은 상태에서 앞을 보고 왼손으로 목의 위 옆부분을 촉지해주면 맥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퇴동맥은 손으로 사타구니 부근을 촉지할 경우 맥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동맥의 정확한 위치를 모르겠다면 구글에서 동맥 이름을 검색하면 위치를 알 수 있고, 그 부위를 짚어보면 쉽게 맥박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성인에서의 정상 맥박수와 함께 맥박 재는 법을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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