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버트 증후군 원인 & 증상 &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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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길버트 증후군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길버트 증후군(Gilbert Syndrome)은 일종의 유전질환으로서 빌리루빈의 대사과정에 문제를 겪게 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황달증상을 유발하는데요.

--> 황달이란 빌리루빈이 쌓이면서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그렇지만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경한 증상들을 일으키기 때문에 예후가 좋은 질환에 속합니다.

 

그럼 길버트 증후군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길버트 증후군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이며,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포함해서 길버트 증후군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1. 길버트 증후군의 원인

 

길버트 증후군은 유전질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유전자 중에서도 빌리루빈(Bilirubin)의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요.

일반적인 경우에는 간에서 빌리루빈의 분해가 일어나고, 적절한 효소가 관여하여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지 않도록 조절하게 됩니다.

그러나 길버트 증후군에서는 이러한 효소를 충분하게 생성해내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빌리루빈이 축적되고 황달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빌리루빈이라고 하는 물질에 대해서 잠깐 설명드리자면.

빌리루빈은 수명이 다하는 것처럼 오래된 적혈구가 깨지면서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이 빌리루빈은 피를 통해서 간으로 이동하게 되고, 간에서 적절하게 대사과정을 거친뒤에 담즙(쓸개즙)에 섞여서 소장으로 배출됩니다.

소장을 지나서 대장을 통해 밖으로 배출이 일어나고, 일부 빌리루빈은 재흡수되어 다시 몸을 순환하게 됩니다.

 

이러한 빌리루빈은 황갈색을 보이기 때문에 빌리루빈이 몸에 쌓이고 축적이 되면 피부나 눈의 공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빌리루빈의 종류에는 직접 빌리루빈과 간접 빌리루빈이 있고, 여러가지 다양한 원인에 따라서 직접 빌리루빈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고 간접 빌리루빈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길버트 증후군은 간접 빌리루빈이 증가하는 경우에 속합니다.

--> 정상적으로 총 빌리루빈 수치는 1dl당 0.2~1.0mg, 직접 빌리루빈 수치는 1dl당 0.3mg 이하, 간접 빌리루빈 수치는 1dl랑 0.7mg 이하입니다.

 

결국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빌리루빈의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가 유전적으로 부족한 질환이 길버트 증후군입니다.

 

2. 길버트 증후군의 증상

 

길버트 증후군은 황달 이외의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때문에 우연하게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를테면 건강검진에서 빌리루빈 수치가 높게 측정되는 경우처럼 말이죠.

황달 증상이 나타나고 사라지면서 여러번 반복될 수 있지만 특별한 치료 없이도 해결이 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길버트 증후군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있어서 위험요인이 몇가지 존재하기도 하는데요.

예를들어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처럼 아픈 경우, 식사를 거르거나 공복상태인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탈수 상태인 경우, 수면부족 및 과로 상황인 경우 황달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즉, 신체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수분 및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을때 황달 증상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이런 상황들을 잘 피해주는것이 도움이 되겠죠?

 

황달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바이러스나 알코올에 의한 급성 간염, 담낭이나 담도에 생기는 염증 및 종양, 귤이나 당근 등 카로틴의 과다섭취로 인한 황달 등 여러가지 원인이 존재하는데요.

길버트 증후군도 황달을 일으키는 원인으로서 작용하지만 특별히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감별할수가 있겠습니다.

 

오늘은 길버트 증후군에 대해서 다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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