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전염성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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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대상포진과 수두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는 동일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수두에 감염이 되었던 사람에서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 다시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대상포진이 생기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부위나 허벅지부위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고 팔이나 다리 등 기타 다른 신체부위에서 생기기도 합니다.

 

수두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굉장히 강하기때문에 수두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거의 100% 감염될 정도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를 통해서 전염이 일어나기 때문에 감염이 되기 쉽고, 또는 수두 물집에서 나오는 진물을 통해서 감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에 의해서 감염이 일어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Varicella-Zoster Virus)

그렇다면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있을까요?

* 대상포진의 전염성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상포진 자체는 전염되지 않지만, 바이러스의 전염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말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대상포진 역시 수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전파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나타납니다.

--> 수두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된 사람은 수두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존재하므로 어차피 전염되지 않고, 수두에 한번도 걸리지 않은 사람은 전염될 수 있으므로 대상포진에 걸린 사람에 의해 수두에 걸릴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경우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 60대나 70대처럼 고령층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은 당뇨나 면역억제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영양결핍 상태이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를 반복적으로 맞은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주로 통증과 함께 피부병변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신경절을 따라서 통증이나 이상감각을 유발하고 피부가 간지럽거나 저린 느낌, 타는듯한 작열감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따갑거나 피부가 민감해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구요.

사람에 따라서 통증의 정도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때문에 통증에 따라 진통제나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들, 항바이러스제 등을 치료로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병변 이전에 초기 대상포진의 경우 두통이나 발열, 오한과 같은 증상들도 나타날 수가 있는데요.

-->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몸살 증상과 유사하지만 흔하고 비특이적인 증상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만으로 대상포진을 의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결국 대상포진의 특징적인 증상들은 통증과 피부병변(발진 및 물집)이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통증완화와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꽤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며 통증으로 인해 불편감을 줄수 있는 질환입니다.

평소 만성질환의 치료와 관리를 적절하게 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60세 이상의 경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맞는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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