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흑색종, 엄지발톱 흑색종 증상과 심각성
- 의학정보상식
- 2020. 2. 23. 18:31
흑색종은 피부에 생기는 암입니다.
피부의 색깔을 결정하는 걸로 잘 알려진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멜라닌 세포에 생긴 암으로서 자외선 노출시 위험도가 높다고 알려진 암입니다.
흑색종은 피부암중에서도 예후가 안 좋은 편인데요, 발톱 흑색종은 특히 더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예후란 병의 경과를 의미하는 말로서 예후가 안좋다는 뜻은 치료되기 어렵고, 사망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흑색종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손톱이나 발톱에 생기는 흑색종입니다.
손톱이나 발톱 흑색종의 예후가 좋지않은 이유는 발견이 어렵고 진단이 늦어지기 때문입니다.
손톱이나 발톱은 장기와 다르게 겉에 노출되어 있으니까 금방 알아챌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별거아닌걸로 오인하기가 쉽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테면 발톱 흑색종의 증상중에 발톱에 색조변화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냥 어딘가에 부딪혔거나 곰팡이나 세균등에 감염된걸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톱 흑색종이라는 질환이 생소한 질환이기도하고, 증상이 특이적이지 않아서 진단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지요.
손톱이나 발톱에 생기는 흑색종은 엄지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지손톱 흑색종이나 엄지발톱 흑색종처럼요.
발톱 흑색종, 엄지발톱 흑색종은 5년 생존율이 15%에서 85%까지 다양합니다.
5년 생존율은 보통 암의 예후를 말할때 사용이 되는 수치입니다.
5년 후에 생존하는 사람의 수가 100명중 몇명이냐? 를 수치화한 것으로,
발톱 흑색종의 5년 생존율이 15%라는 뜻은 발톱 흑색종을 가진 100명의 환자 중 5년 뒤에 생존한 사람이 15명이라는 뜻입니다.
5년 생존율이 15%에서 85%까지 다양한 이유는 얼마나 진행되었냐에 따라서 예후의 차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진단될수록 생존률과 치료율이 올라가기 때문에 조기에 스스로 판단하여서 병원에 방문하시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발톱 흑색종, 엄지발톱 흑색종의 증상에는 뭐가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색조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갈색이나 검은색 띠처럼 생기게 되는데, 발톱이나 손톱 근처에 색깔이 변화가 생기는 것이지요.
이 갈색이나 검은색 색조변화는 주로 수직으로 생기는데, 점점 크기가 커져서 발톱의 많은 부분을 침범하기도 합니다.
발톱이 찢어지거나 피가 날수 있는데, 이는 외상에 의한것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농이 생겨서 고름이 나오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톱에 외상을 입거나 다쳤을 때 회복되는 시간이 평소보다 오래 걸립니다.
발톱이 분리되거나 쉽게 손상을 입기도 합니다.
발톱 흑색종은 곰팡이 감염과 쉽게 오인하는데,
곰팡이 감염의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노란색이나 흰색, 초록색의 색조변화는 보통 곰팡이 감염을 시사합니다.
발톱 흑색종은 특이한 증상보다는 헷갈리는 증상들이 많기 때문에, 언급드린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시에는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 흑색종, 엄지발톱 흑색종은 보통 50세 이상의 고령에서 잘 나타나고, 가족력이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다는말은 가족중에 발톱 흑색종을 앓으신 분이 있다면, 본인도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만약에 발톱 흑색종으로 진단을 받는다면, 시기에 따라서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술적으로 손상된 부분을 잘라내서 완치되는 경우가 제일 좋겠지만,
만약에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할경우 발가락을 잘라내는 경우도 있겠지요.
발톱흑색종은 흔하지 않고,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에 따라 예후가 좋지 않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발톱에 이상증상이 생기시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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