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눈 부음, 두드러기, 알레르기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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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학정보와 의학상식을 소개해드리는 블로거 '의학건강'입니다.

오늘은 알레르기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뤄보려고 해요!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 굉장히 많죠? 알레르기 비염,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알러지, 애완동물 털 알러지 등등 알레르기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오늘은 알레르기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뤄보도록 할께요!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자세한 글은 따로 설명해두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알레르기는 왜 생기는 걸까요?

 

바로 과민반응 때문인데요, 과민반응이란 '일반적으로는 관용을 일으키는 자극에 대한 노출로 증상이나 징후가 생기는 것' 으로 정의합니다. 조금 어렵나요? 예를 들어서 설명해드리면 정상인들은 꽃가루에 노출이 되어도 아무 반응을 안하지만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꽃가루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하여 증상이 생기는 것이랍니다.

알레르기는 면역 기전의 과민반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우리 몸은 외부의 물질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저항하고 싸우려고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근데 굳이 싸우지 않아도 될 건데, 과민하게 반응해서 싸워버리면 우리 몸에서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것이지요. 이를테면 두드러기가 난다던지, 빨갛게 붓는다던지, 간지럽다던지 하는 증상들이 나타나는거에요!

<여기서 잠깐! 알레르기 때문에 눈이 부어서 가렵고 따갑거나 하는 증상들도 알레르기의 일종인데요,

눈에 감염이 생겼을때도 눈꺼풀이 붓고 충혈되고 가렵고 할 수가 있어서 두 가지를 구분해야 한답니다.

알레르기의 경우에는 항원(꽃가루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었을 경우 증상이 생기지만, 감염은 보통 유행성으로 퍼져서 주위 사람들도 걸리는 경우가 많고 눈이 충혈되거나 열이 동반되거나 하기 쉽답니다.

눈이 부은게 알레르기가 원인이라면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으면 될 것이고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생제를 복용하면 되겠죠??>

즉, 우리 몸은 나를 위한다고 그렇게 반응하는 것이지만 결국엔 본인한테 해가 되어 나타나는 꼴이 되버리는거죠. 알레르기에는 종류가 4가지가 있답니다. 조금 어려운 얘기지만 한번 설명해볼께요!

먼저 Type 1 유형은 알러지 유발 물질에 대해 IgE가 비만세포와 결합해서 존재하고 있다가, 알러지 유발 물질이 재침입시에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히스타민이라는 같은 물질을 분비하고 그 결과 혈관의 확장, 기도 수축, 가려움증 등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만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에 관여하는 세포를 말하구요, IgE는 외부 물질에 대해서 싸우는 우리 몸의 장군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Type 1 유형에는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이 속해 있답니다.

Type 2 유형은 조직의 항원에 IgG가 결합하여 나타나게 되는데요, 항원이라는 것은 우리 몸에서 외부의 것으로 인식하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즉, 외부의 침입자를 항원이라고 부르게 되구요, IgG는 IgE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의 장군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Type 2 유형에는 용혈성 빈혈, 중증근무력증 등이 있습니다.

Type 3 유형은 항원에 IgG 항체가 결합한 것이 큰 덩어리를 만들고 면역복합체를 이루게 되서 발생하는데요.

Type 3 유형에는 SLE 와 같은 질환이 있는데, SLE는 루프스라고 하는 병인데 우리 몸의 면역기전의 손상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Type 4 유형은 T cell이라고 하는 세포에 의해서 나타나는데요, 이 T cell이라는 놈은 외부의 항원을 공격하는 역할을 합니다.

IgG나 IgE와 공통적으로 외부 항원을 공격하는 놈이지만 조금 다른 방식으로 공격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Type 4 유형에는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사실 지금 말씀드린 것은 어려운 내용이기도 하고, 또 제가 굉장히 간략하게 설명드렸기 때문에 이해가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우리 몸의 방어에 관여하는 면역세포가 과민하게 외부 물질, 또는 내부 물질에 대해서 반응하는 것이라고 정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알레르기 검사는?

 

알레르기 질환의 진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병력을 조사합니다. 병력이란 내가 언제 어느 상황에 알러지 증상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정보인데요, 알러지를 의심해야지 알러지 검사를 할 수 있겠죠? 알러지가 의심이 된다면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하는데요, 대표적으로 skin test와 혈액검사가 중요합니다.

Skin test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알러지 검사입니다. 검사 시약을 피부에 떨어뜨리고 소독된 침으로 얇게 찌른 뒤, 15분 정도 뒤에 시약을 닦아내고 관찰하게 됩니다.

검사 시약은 알레르기를 주로 유발하는 물질들을 사용하는데, 고양이나 개의 털, 옻나무, 자작나무와 같은 나무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등등 20여가지를 테스트하게 되고 소독된 침으로 찌르는 이유는 우리 몸의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서겠죠?

만약에 검사 시약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시약을 떨어뜨린 부위가 부어오르고 빨개지기도 합니다.

검사 시약을 떨어뜨리는 Skin test도 있고 시약을 주사를 이용하여 피부에 주입하는 검사도 있습니다. 이 검사는 위에서 했던 시약을 떨어뜨리는 검사보다 조금더 정확하게 볼수 있는데요, 당연히 피부에 떨어뜨리는 것보다는 안에 주입하는 것이 더 정확하게 볼 수 있겠죠? 이 검사 역시 피부가 어느정도 이상 부어오른다면 그 시약에 대해 알러지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Skin test 이외에 혈액검사도 있는데요, 혈액검사는 위에서 설명했던 IgE의 수치를 측정하게 됩니다.

IgE는 외부 항원이 들어왔을때 싸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알러지 유발 물질이 들어올시 그 수치가 증가하게 되는데요, 일반인의 경우에는 조금밖에 증가하지 않지만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그 수치가 많이 증가하게 되고, 이 수치를 통해 알레르기인지를 진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알레르기가 일단 진단이 되면 자신이 어떤 알러지가 있는지 알고 유발물질을 피해주어야겠죠?

집먼지진드기와 같은 경우는 이불을 고온 소독해준다던지, 털이 있는 카펫과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꽃가루가 날리는 날에는 창문을 닫아준다던지 하는 등의 회피요법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마치는걸로 하고, 다음에 또 유용한 정보 들고 오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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