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의 원인은? 골다공증의 치료는 어떻게 할까?
- 의학정보상식
- 2019. 10. 19. 20:00
안녕하세요 의학정보와 의학상식을 소개해드리는 블로거 '의학건강'입니다!
이번시간에는 골다공증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골다공증이라고 하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골다공증은 골(뼈)에 많은 구멍이 있는 병이라고 해서 골다공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뼈가 약해져서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모습을 보인다고 이름을 붙이게 된거죠.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고 이에 따라 골절 위험이 증가한 상태입니다. 종류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폐경 후 골다공증인데요, 폐경 후 15~20년 이내에 생기는 골다공증이고 이유는 에스트로겐 결핍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으로서 폐경 이전까지는 분비가 많이 되지만 폐경 후부터는 분비가 확 감소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뼈가 파라토르몬이라고 하는 호르몬에 민감해지고 칼슘 흡수가 저하되면서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에 걸리게 됩니다. 파라토르몬이라고 하는 호르몬은 참고로 뼈의 칼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답니다.
두번째로는 노인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인데요, 70세 이상 노인에서 콩팥의 Vitamiin D 생산 저하로 인해 생기게 됩니다. 비타민 D의 역할은 우리 몸속으로 칼슘 흡수를 도와줘서 뼈를 단단하게 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러한 비타민 D가 생산되지 않으면서 뼈가 약해지는 것입니다.
세번째로는 우리 몸속의 변화 때문이 아닌 약물에 의한 골다공증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비타민 D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과 같은 것들이 해당될수 있겠죠?
다음으로는 골다공증과 골절의 위험요인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위험요인은 정말 다양한데요,
먼저 생활습관 인자가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 과다나 칼슘 섭취 부족, 비타민 D 결핍, 운동부족, 흡연, 마른 체형, 골절의 과거력 등등이 생활적인 위험요인에 해당하구요, 유전적인 요인들도 골다공증의 위험률을 높입니다.
아까 폐경시에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했는데요, 폐경 이외에도 조기난소부전과 같이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할 경우에는 역시 골다공증의 위험도가 증가할 수가 있게 됩니다.
당뇨나 쿠싱증후군, 갑상샘중독증, 부갑상샘 기능항진증과 같은 질병들도 골다공증의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병, 뇌전증과 같은 발작, 백혈병 등등도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위험인자가 된답니다. 약물로는 대표적으로는 Glucocorticoid라고 하는 약물이 가장 흔한 원인인데요, 이 약물은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염증 치료로 많이 쓰이는데, 이 약은 골다공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답니다.
정말 다양한 원인들이 있죠? 이중에서도 특히 칼슘이나 비타민 D 섭취 부족, 흡연과 알코올 사용은 중요한 위험인자가 되니까 항상 주의해주세요~
골다공증은 보통 노인분들에서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노인분들이나 골절 환자분들은 골밀도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골밀도 검사는 말그대로 뼈의 밀도를 보는 것인데, 뼈가 얼마나 단단한지 혹은 물렁한지 테스트 해줄수 있는 검사입니다.
골밀도검사를 통해 어느정도 이하의 밀도를 가지고 있으면 골다공증이라고 진단할수 있게되고 그에 따른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것입니다.
골다공증의 치료는 크게 생활습관치료와 약물치료로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생활습관치료로서는 위에서 말씀드린 칼슘과 비타민 D 섭취가 중요합니다. 칼슘은 1일 1000~1200mg정도 섭취해야 하고, 칼슘이 많이 들어간 음식으로는 우유나 멸치, 유제품, 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가 있답니다.
비타민 D가 많이 들어간 음식으로는 우유, 치즈, 계란 노른자, 연어 등이 있습니다. 먹어야 할 것도 있지만 먹지 말아야 할 것도 있는데요, 염분이나 카페인, 동물성 단백질은 악영향을 미치니까 섭취를 조금만 해야겠습니다!
아까 마른 체형도 골다공증의 위험요인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따라서 운동도 좋은 골다공증 치료가 된답니다. 물론 무리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운동은 뼈 손실을 막고 뼈의 부분을 늘려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생활습관개선도 효과적인 치료이지만 약물치료 또한 필요하게 됩니다.
약물치료의 대상으로는 향후 10년 동안의 골절 위험도를 계산해서 위험도가 20% 이상일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게 되고, 치료로는 골흡수 억제제가 대표적입니다.
골흡수 억제제라는 것은 뼈가 흡수되어 사라지는 것을 막는 약물을 의미하고, 이에 해당하는 약물로는 칼슘, 비타민 D, 에스트로겐, 칼시토닌, bisphosphonates 등등이 있답니다.
이렇게 약물과 생활습관 개선으로서 치료를 하고 치료경과는 꾸준히 모니터링 해줍니다. 보통 2년 정도에 한번 모니터를 하게되고 엉덩이의 뼈 밀도를 측정하여서 골밀도가 많이 감소하였다면 약을 교체해서 효과를 다시 테스트 하게 됩니다.
골다공증의 위험요인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골절이 한번 일어나게 되면 골절이 다시 생기는 것도 쉽고 점점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계속 누워 지내야 할 수도 있답니다 ㅠㅠ
말씀드린 생활습관개선요법 꼭 기억해주시고! 이번 글은 이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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