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와 아나필락시스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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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학정보, 의학상식을 소개해드리는 블로거 '의학건강'입니다!

혹시 아나필락시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아마 일반인 분들은 쉽게 들어본 말은 아닐텐데요, 알레르기 반응의 일종이지만 응급으로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혹시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시면 오늘 설명해드리는 글을 보고 꼭 올바르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일반적으로 항원에 노출되고 나서 수초에서 수분 이내에 반응이 시작되고 수시간 안에 발생할 수도 있으며 아토피 체질이 아닌 사람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원이라고 함은 우리 몸에서 외부의 것이라고 인식하는 물질을 말합니다. 주로 피부증상, 호흡증상, 심혈관계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피부증상으로는 간지럽고 부어 오르는 것이 가장 흔합니다. 그냥 피부가 부어오를 수도 있지만 목이 부어서 호흡 통로를 막게 되면 호흡곤란이 오고 쇼크에 빠질 수도 있게 됩니다.

호흡증상으로는 호흡부전, 그리고 후두가 붓고 기관지가 연축해서 원활한 호흡이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심혈관계 증상으로는 저혈압, 심장이 빨리뛰게 되고 역시 쇼크에 빠질 수 있게 됩니다.

쇼크라는 것은 우리 몸에서 필요한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고, 쇼크에 빠지게 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고, 여러가지 장기에 산소 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장기들이 심하게 손상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증상들이 여러가지가 동반되어서 올 수도 있고, 그 중 일부만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드린 저런 증상들이 항원에 노출된 후 나타난다면 아나필락시스로 진단할 수 있게 됩니다.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들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먹는 약도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페니실린이나 인슐린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페니실린이나 다른 항생제들은 세균을 죽이는데 사용되는데요, 이런 것들에 대한 과민반응이 있을 경우 사용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는 항생제라면, 처방하기 전에 이에 대한 과민반응이 있는지 우선 테스트 하도록 해야합니다.

항생제 이외의 흔한 원인으로는 곤충의 침이 있습니다. 꿀벌, 호박벌, 말벌 등과 같은 벌과 개미류에 물렸을때 아나필락시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왕침개미가 아나필락시스 유발 원인에 해당하고, 개미와 벌에 물린뒤에 피부가 붓고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시에는 급히 병원에 방문해주셔야 합니다. 음식물도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갑각류, 콩, 생선, 땅콩 등이 해당됩니다.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도 있는데요, 주로 음식 유발 아나필락시스와 섞여서 나타나게 됩니다. 즉,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격한 운동을 하게 되었을 때 피부증상,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1979년에 조개류를 섭취한뒤 달리기를 하고 이러한 반응이 나타난 사례를 통해서 알려지게 되었다고 하고, 땀만 흘린 경우보다는 격한 운동을 할 때에 더 잘 나타나게 됩니다.

호흡곤란, 저혈압, 심장박동이 늦어지는 것들은 모두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고, 따라서 아나필락시스는 응급으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모든 아나필락시스가 급성 치료를 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험한 요소가 있을때는 바로 치료를 해주어야겠죠?

 

기본적인 치료는 Airway, Breathing, Circulation에 대한 치료입니다. ABC라고도 하며 응급실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입니다.

 

일단 첫째로 Airway를 확보해야 합니다. 후두가 붓거나 목에 부종이 생기면 호흡통로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주어야 하고,

두번째로는 Breathing입니다. 막힌 기도를 뚫어준 뒤 원활한 호흡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

세번째로 Circulation은 심장박동이 정상적으로 되고, 우리 몸의 여러가지 장기들에 필요한 피가 적절히 공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에 대한 치료를 하는것은 기본이고 그 밖에 에피네프린과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합니다.

에피네프린을 허벅지 옆쪽에 주사하여서 근육에 투여를 하게됩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처치이고,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에피네프린을 구해서 응급으로 자가 투여해야 합니다.

에피네프린은 심장 박동을 늘려주고 혈관을 수축시켜주며 공기가 드나드는 기관의 팽창을 유도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또한 일반적으로 알러지의 과민반응이 히스타민이라고 하는 물질에 의해 유발되기 때문에 이를 억제해 주어서 알러지 반응을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게 됩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발생한뒤 24시간정도는 관찰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일부 환자에서는 증상 소실 이후에 원인 항원에 노출 없이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원인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에피펜이라고 하는 휴대용 에피네프린의 사용법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증상 발생시 바로 본인이 허벅지에 투여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아나필락시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심각한 상황의 경우 쇼크에까지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할시 어떤 증상이 있는지 아시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꼭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모두 행복한 하루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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