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확장증의 원인, 증상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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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확장증이 생기는 원인과, 기관지확장증에서 나타나는 증상들, 그리고 치료까지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기관지확장증이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관지확장증의 원인

 

우리몸의 호흡통로가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아시나요?

우리는 입과 코를 통해서 호흡을 하게 되는데,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서 호흡이 일어납니다.

비강과 구강(코와 입) > 후두 > 기관 > 기관지 > 세기관지 > 폐포

폐포는 폐에 존재하는 세포로서 혈액이나 기체의 교환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이중에서 기관지에 문제가 생기는것이 기관지확장증인데요.

기관지를 동그랗게 속이 뚤려있는 관이라고 생각해볼게요. 마치 단소처럼요.

그런데 내부 기관지벽이 여러가지 염증에 의한 상처로 인해서 두꺼워지면 내부공간이 줄어들 것입니다.

이렇게 내부공간이 줄어들게 되면 몸속의 가래배출이 잘 일어나지 않아 기관지에 같이 쌓이게되고,

가래배출이 잘 안되면서 염증도 잘 생기게되고 호흡곤란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기관지확장증은 주로 75세 이상의 고령에서 나타나게 되고, 젊은 나이에서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기관지확장증의 구체적인 원인, 그러니까 내부 기관지벽이 두꺼워지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낭성 섬유종이 있는데요.

낭성 섬유종은 유전적인 질환으로 폐에 반복적인 감염을 일으키며 호흡곤란등을 일으킬수 있는 질환입니다.

낭섬 섬유종 이외에도 반복적인 폐의 감염이나 면역체계의 결손 등도 기관지확장증의 원인이 될수 있겠습니다.

 

2. 기관지확장증의 증상

 

기관지확장증은 내부 기관지벽이 두꺼워지면서 통로가 좁아지고,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기관지확장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많은 양의 가래를 동반한 기침

2) 객혈(피가 섞인 기침)

3) 호흡곤란과 동반되어 흉통(가슴통증)의 발생

4) 호흡시 들리는 천명(휘파람 소리처럼 고음조의 쌕쌕거리는 소리)

5) 체중감소

6) 곤봉지(산소부족으로 생기는 손가락의 기형)

 

3. 기관지확장증의 치료

 

기관지확장증은 만성적, 영구적으로 폐손상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치료는 할수있지만 완치는 불가능합니다.

즉, 불편한 증상의 조절과 함께 악화가 되지 않도록, 삶의 질을 높여주도록 하는 치료가 핵심입니다.

따라서 치료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폐에 생긴 감염이나 또는 근원적인 질병의 치료

2) 추가적인 합병증 발생의 예방

3) 쌓인 가래의 제거, 호흡곤란의 해결과 같은 증상의 치료

 

기관지확장증의 치료에 사용될수 있는것은 항생제나 기관지확장제, 점액제거제 등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감염에 대한 항생제치료, 가래를 제거하는 거담제, 전기가슴추와 같은 가슴쪽의 물리치료 방법도 존재합니다.

가슴쪽의 물리치료란 깊은 호흡, 기침, 진동 등을 이용하여 기도를 깨끗하게 도와주는 치료요법입니다.

 

또한 기도주위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기관지확장제나, 반복되는 염증을 제거해줄수있는 흡입스테로이드제, 산소량이 적을때 시행할수있는 산소치료 등도 치료의 한 방법입니다.

결국 기관지확장증에서는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증상의 완화에 대한 치료와 악화를 막는 치료가 핵심적입니다.

또한 환자의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서도 치료가 달라질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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