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이루공 고름형성과 수술필요성

반응형

선천성 이루공은 귓바퀴나 귓볼등 바깥귀 근처에 작은 구멍이 생기는것을 말하는데요.

어머니의 자궁속에서 태아의 발달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선천적으로 생겨나기 때문에 선천성 이루공이라는 말이 붙게되었습니다.

선천성 이루공이 왜 생기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진바가 없지만 유전적인 요소등이 관여한다고 알려져있고, 태아 발달과정에서 바깥귀가 올바르게 합쳐지지 않으면서 나타나게됩니다.

 

선천성 이루공은 외형적으로 귀 주변에서 작은 구멍이 발견되는것 이외에는 보통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증상도 나타나지않고, 따라서 치료도 필요하지않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것은 선천성 이루공에 의해서 감염이 나타나는 경우인데요.

감염이 나타나게되면 통증과 함께 열이나며 감염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농이 생길수 있습니다.

 

이렇게 감염이 진행되면서 고름이 생기게될수도 있는데요, 농이 찬 덩어리가 귀 주변에 생기면서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초기에 감염이 발생하게되면 귀 주변이 빨갛게 변하면서 붓고, 통증이 생기거나 열이 나면서 시작되는데요.

이렇게 초기상태의 감염시에는 항생제를 처방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시행할수 있습니다.

만약 더 진행되어 농이나 고름등이 생기게되면 바늘로 내부물질을 흡인하는 방법이나 농 부위를 절개한후 배농하는 방법을 시행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염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되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수 있습니다.

여기서 수술적인 치료는 전신마취하에 이루공과 피부아래를 지나는 감염경로를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즉, 정리해보면 선천성 이루공은 보통 증상도 없고 치료를 요하지도 않는 위험하지않은 질환이지만.

이루공 근처의 감염경로를 통해서 감염이 나타날수있고 이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나 배농치료 등을 시행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염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아예 수술적으로 그 경로와 이루공을 제거하는 방법을 시도할수 있습니다.

 

선천성 이루공은 흔하게 나타나는 선천성 기형으로서 크게 위험하지 않은 질환입니다.

그러나 감염은 문제가 될수있기 때문에 선천성 이루공으로 인해 고름이 생기거나 병변부위에 주머니나 혹이 생기게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며,

이때 치료는 항생제, 배농, 수술적 치료등이 시행될수 있다는것을 알아두시면 좋을것같습니다.

 

가끔씩 드물게 선천성 이루공과 'Beckwith-Wiedemann' 증후군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Beckwith-Wiedemann' 증후군은 과다발육장애로서 태어날때부터 몸집이 크고 특정기관의 비대가 나타나며 혀의 크기도 비정상적으로 비대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신장이나 간의 종양등과 연관될 확률이 있기때문에 선천성 이루공과 함께 위와같은 증상이 동반될경우 병원에 방문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Beckwith-Wiedemann' 증후군 자체의 위험성은 높지않지만 여러 종양이나 다른 의학적인 문제와 연관될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할수 있습니다.

선천성 이루공만 하나의 질환으로서 가지고있는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다만 감염의 소견이 보이는 경우(빨갛게 변하고 붓고 통증이 느껴지고 열이 나는등)나 고름, 농이 생기는경우에는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