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피셔 증후군 자세하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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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피셔 증후군은 길랑바레 증후군과 굉장히 유사해서 길랑바레 증후군의 변종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두 증후군 모두 신경학적인 증상들을 특징적으로 하는 비교적 드물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은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고나서, 수주후에(1~4주)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마비가 되는등의 신경학적 증상들이 나타나는것이 두 질환의 특징입니다.

왜 독감에 걸리고나서 신경학적 증상들이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지만, 추측하기로는 바이러스 감염이 신경세포의 구조를 변화시킴으로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바이러스 감염 이후에 신경증상이 나타나는것이 특징적입니다.

밀러피셔 증후군과 길랑바레 증후군은 모두 자가면역질환으로 여겨지는데요.

우리몸의 면역기관이 우리몸을 스스로 공격하고 파괴하는것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바이러스 감염이 신경세포의 구조를 변화시켜서 우리것이 아니라 마치 외부의 것처럼 인식하게 만들어서 우리몸의 면역계가 이를 공격하고, 이에따라 신경이 신호전달을 잘 못하게 되는것입니다.

참고로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yoonsy3152.tistory.com/75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서 아시나요?

'길랑바레 증후군'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길랑바레는 사람의 이름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을 처음으로 발견한 19세기 신경학자 길랑과 바레의 이름에서 따와서 '길랑-바레' 가 된 것이지요. 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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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랑바레 증후군이 특징적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 근육약화가 상지로 점점 올라가며 이어지는것과 다르게,

밀러피셔 증후군은 눈근육의 약화부터 시작해서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증상이 특징적입니다.

밀러피셔 증후군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시야의 흐려짐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 뿌옇게 보이는 듯한 느낌)

② 복시 (한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듯한 현상)

③ 얼굴근육의 약화 (웃거나, 말하거나, 찡그리고 표정짓는것이 정상적일때보다 어려워짐)

④ 균형잡는 능력의 약화

 

밀러피셔 증후군은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신경질환이지만, 남성일수록, 30~50대 사이의 중년일수록 더 나타날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밀러피셔 증후군은 원인에 대해서도 명확하지 않은만큼, 치료에 대한 부분도 증후군 자체를 치료하는것이 아니라 증상을 완화하고 회복을 돕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두가지 핵심적인 치료는 면역글로불린 치료와 혈장분리교환법 치료입니다.

 

면역글로불린은 우리몸에서 생성하는 면역물질인데요, 이 면역글로불린을 정맥에 주입하는 치료가 면역글로불린 치료이고, 이는 밀러피셔 증후군에서 회복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장분리교환술이란 쉽게말해서 환자 몸속의 피를 뽑고 치료에 도움이되는 다른 피나, 수액, 기타 물질 등을 넣어서 몸에 다시 넣는것입니다.

즉, 몸에 필요없거나 안좋은 피를 빼고 치료에 도움이 되는, 또는 정상적인 피를 넣어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밀러피셔 증후군은 길랑바레 증후군과 마찬가지로 합병증의 위험이 존재하는데요.

보통은 4주 이내에 증상의 회복이 진행되고, 6개월 안에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심혈관계나 호흡기계 합병증 등으로 이어질경우 위험할수 있으므로 주의깊은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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