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반사란? 모로반사언제까지 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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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반사(Moro Reflex)는 어린 아이에게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반사적인 반응으로서 큰 아이나 성인에게 있어서는 부자연스럽지만 영아에게서는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반사입니다.

주로 신생아부터 영아에 해당하는 나이대에 나타나는것이 정상적인데요.

참고로 신생아는 태어난직후부터 출생 1개월까지, 영아는 출생 1개월부터 24개월 미만까지를 영아라고 부릅니다.

모로반사가 언제까지 정상적으로 나타나냐고 물으면 보통은 영아단계에서의 반사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출생후 3-6개월 정도내에 소실되는 반사라고 할수있습니다.

 

즉, 모로반사가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기간은 출생후부터 출생후 6개월정도까지의 기간이라고 볼수있겠습니다.

(보통 출생직후부터 출생후 3개월정도까지는 팔이나 다리, 머리 등이 동시에 심하게 반사가 일어나고, 점점 소실되며 반사의 정도가 작아지다가 서서히 사라지게됩니다)

정확하게 모로반사가 왜 생후 6개월즈음에 사라지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몸을 가눌수 있게되는 시기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모로반사는 아주어린 신생아, 영아에게서 나타나는 반사입니다

모로반사는 1918년 오스트리아의 소아과 의사인 'Ernst Moro', 에른스트 모로라는 사람에게서 처음 발견되어 서술된 반사반응입니다.

최초로 모로반사를 기술한 에른스트 모로역시 모로반사는 출생후 3-6개월까지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반사반응이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모로반사가 어떠한 반사인지 궁금하실텐데요.

모로반사는 아이가 어른에게 의지하는 방식의 표현으로서 나타납니다.

 

즉, 아이를 손으로 안고있다가 테이블에 갑자기 내려놓게되면 아이는 의지할곳을 잃게되고 이에따라 손을 양쪽으로 쭉 펴게됩니다.

마치 누군가한테 안기거나 의지하려는 것처럼요.

즉, 아이는 그들이 마치 넘어지는 것과같이 느끼게되고 이에따라 엄마, 혹은 아빠에게 안기려는 모양새를 취하는것이 모로반사의 형태로 나타나게됩니다.

이러한 반응은 정상적인 반응으로서 오히려 나타나지 않을경우 신경학적인 문제를 의심해볼수가 있습니다.

 

만약 양측 팔에서 둘다 모로반사가 나타나지 않을경우에는 뇌나 척수, 즉 중추신경계의 문제를 의심해볼수있구요.

한쪽팔에서만 모로반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오히려 어깨뼈의 골절이나 신경등이 손상받거나 눌린것을 의심해볼수 있겠습니다.

 

만약 뇌나 척수등 중추쪽에 문제가 생겼다면 양측 모두에서 문제가 나타날것이고, 반사가 나타나기는 하는데 한쪽만 나타나면 중추의 문제는 아니라고 일단 추측하는 것입니다.

결국 한쪽팔에서만 모로반사가 나타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는경우에는 먼저 신경학적인 진찰을 받아보고, X-ray 촬영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해볼수가 있겠습니다.

 

모로반사 이외에도 신생아나 영아에서는 각 시기별로, 아이의 발달이 이루어짐에 따라서 정상적인 반사가 나타나고 소실되는데요.

성인에게서도 정상적인 반응으로서 무릎을 치면 무릎이 올라가는 반사가 나타나는것처럼, 아이에게서도 여러종류의 반사가 나타납니다.

오늘 말씀드린 모로반사 이외에도 본능적으로 볼이나 입 근처에 손가락을 갖다대면 입안으로 가져간다거나, 장난감이나 다른사람의 손가락등을 꽉 잡는다던가, 뭔가를 입으로 쪽쪽 빤다거나 하는 등의 반사들이 정상적인 반사에 해당합니다.

 

아이에게서 제나이에 맞게(출생후 6개월 이전) 모로반사가 일어나는것은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모로반사가 과하게 일어날경우 잠을 잘 못자거나 불편할수도 있는데요.

그럴때는 얇은 담요를 아이에게 덮어주거나, 아이가 모로반사로 인한 반응으로 팔을 쭉 폈을때 팔을 부드럽게 몸쪽으로 오므려준다던가, 진정시키기 위해 부드럽게 안아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얇은 담요를 덮어주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모로반사를 일으키는 데에는 아이가 떨어질것같은 기분을 느낄때도 있지만, 큰 소리가 나거나 갑자기 밝은 빛 등이 비추어졌을때도 모로반사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모로반사가 제때 일어나지 않는 이유로는 신경이나 근육의 문제, 골절등의 문제, 뇌나 척수 등의 감염이나 여러 신경학적인 문제들이 원인이 될수있으므로 추가적인 검진을 받아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모로반사 언제까지가 정상적인가요? -> 출생후 3-6개월까지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모로반사란? -> 아이가 갑자기 떨어질것 같은 기분을 느낄때, 의지할곳이 없을때 양팔을 쭉 벌리는 반사를 말합니다

제때 반사가 일어나지않을경우 신경학적인 문제나 근육, 뼈 등의 문제가 있을수있으니 자세한 검진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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