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이 자주 마려워요,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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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학정보와 상식을 전달해드리는 블로거 '의학건강' 입니다!

오늘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오줌이 자주 마려워요!' - 다뇨증과 구별해야 하는 빈뇨

 

 

<다뇨증은 소변의 양이 많은 것이고 빈뇨는 소변을 보는 횟수가 많은 것입니다.>

먼저, 소변이 자주 마렵다는 것의 기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은 하루에 6번에서 8번 정도 소변을 본다고 해요. 물론 알코올이나 카페인처럼 이뇨작용을 하는 것을 섭취했을때는 이보다 더 많이 소변을 보는것이 정상적이겠지요?

따라서 커피나 술을 복용하지 않은 경우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본다면 자주 보는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밤에 잠을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서 깨는 경우가 1번 이상 있다면, 이 역시 소변을 자주 보는 기준에 포함이 된답니다. 의학용어로는 '야뇨증'이라고 해요.

그런데,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과 소변의 양이 많은 것은 구별해야 합니다.

매일 1L의 물을 먹는 사람과 매일 5L의 물을 먹는 사람중에서는 당연히 5L의 물을 먹는 사람이 더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의 양 또한 많겠죠?

내가 섭취하는 수분의 양이 과다하지는 않은지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소변의 양이 많아질수 있는 질병이 한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요붕증' 이라고 하는 질병입니다.

우리 몸에서 신장은 여러가지 기능을 하지만, 수분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도 합니다. ADH, 또는 항이뇨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이 호르몬은 신장에서 물의 흡수를 담당하는데요.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는 경우에는 물의 흡수가 잘 되지 않고, 소변으로 다 빠져 나가기 때문에 소변의 양이 증가하게 되지요. 이것을 '요붕증' 이라고 합니다.

이경우에는 소변의 양이 증가하는 것이지 소변이 자주 마렵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지요.

소변이 자주 마렵다고 하는 것은 결국 소변의 양이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었다고 보는 관점인 것입니다. 즉 한번 소변을 볼때 소변의 양이 평상시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줄었는데 횟수는 늘어난 것이지요.

그럼, 이제 소변을 자주 보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께요!

 

2. '오줌이 자주 마려워요!' - 그 이유는?

 

오줌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말씀드릴 것은 요실금입니다. 요실금은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오줌이 새어 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이 참으려고 해도 새어나간다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소변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어느정도는 참을 수가 있지요. 그런데 요실금의 경우에는 참기가 굉장히 어렵고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것이지요.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욕구가 있으면서 소변이 참기 어렵고 새어 나온다면 요실금을 의심하셔야겠습니다.

두번째로 말씀드릴 것은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50대 이상 중년 남성에서 굉장히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소변 보는 것과 관계된 다양한 불편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자다가 소변을 보고싶어서 잠에서 깨는 야뇨를 포함해서.

소변을 보기 위해서는 힘을 많이 주어야 하고.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한 느낌이 들기보다는 뭔가 조금 덜 배출된 느낌이 들고.

소변의 줄기가 약해지는 등.

남성에서 이러한 소변과 관련된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하시면 전립선 비대증 자가진단법이 있으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말씀드릴 것은 요로 감염, 즉 소변길에 염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요로감염에는 상부요로감염과 하부요로감염이 있는데요, 상부요로감염은 보통 신장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말하고 하부요로감염은 방광이나 요도에 감염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를 유발하는 것은 하부요로감염입니다. 즉, 방광이나 요도에 염증이 생긴 것이지요.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방광염을 겪어보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 이유는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요도의 길이가 짧아서 감염에 걸리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이 요로감염은 염증이기 때문에 소변을 볼때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냥 자주 소변을 보고싶은 것이 아니라 소변을 보는데 불편감이 생기는 것이지요. 배뇨통처럼요. 소변을 본 직후에도 다시 소변이 마렵기도 합니다.

또 어떤 경우에는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전신증상이라고 하면 열이 난다거나 기운이 없다거나 피로감을 느낀다거나 하는 증상들이지요.

만약에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요로감염을 의심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것은 요로결석입니다.

요로결석은 요로감염과 같이 소변을 보는 소변길에 생기는 질환인데요, 이를테면 요도에 돌이 생기는 것입니다. 칼슘과 같은 물질이 침착이 되어서 말이지요.

이 경우에는 요로감염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고, 열이나거나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이 돌이 소변길을 제대로 꽉 막아버리면 정말 심각한 통증을 유발한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일부만 막고 있거나 요로에 있지 않은 돌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어서 요로감염과의 감별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극심한 통증과 함께 토할 것 같은 구역감을 느낀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보아야겠습니다.

 

네, 그래서 오늘은 오줌이 자주 마려워서 원인이 궁금했던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나마 대표적인 원인들을 나열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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