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 협심증, 심근경색 초기 증상과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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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올린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불안정 협심증과 심근경색에 대해서 이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협심증이라는 것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일부가 막히거나 좁아져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죠?

이중에서 안정 협심증은 운동이나 찬바람, 스트레스 같은 요인들에 의해서 악화되지만 쉬면 호전되는 양상의 가슴 통증을 특징으로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불안정 협심증의 경우에는 안정 협심증이 조금 더 진행되고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는데요.

가슴 통증의 기간도 길고, 안정 협심증에 비해 통증도 더 강하며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쉬는 상황에서도 호전이 잘 되지 않습니다.

즉, 안정 협심증에 비해서 더 통증이 심하고, 빈번하며, 오래 지속되고, 안정을 취할때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 것이 불안정 협심증인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안정 협심증에 비해 관상동맥이 더 좁아지고 막혀 있기 때문이겠죠?

이와 구분되어 심근경색은 그럼 어떤 병일까요?

심근경색은 불안정 협심증과 비슷합니다. 혈관이 막히고 좁아져 있는 것과, 가슴 통증이 발생하는 양상도 비슷하지만, 혈관이 막혀서 원활한 혈액 공급이 안되는 것에 더해져서 심장 근육의 괴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괴사라는 것은 쉽게 얘기해서 내가 필요한 영양분을 적절히 받지 못해서 세포가 죽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심근경색의 초기증상으로 쥐어짜는듯한 극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협심증의 경우에는 혈관이 어느정도 막혀도 심장근육세포의 괴사는 일어나지 않지만, 심근경색의 경우에는 세포가 죽기 때문에 특징적인 소견이 나타나는데요.

바로 우리 몸의 심장근육효소들의 수치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또한 심전도 검사에서도 특징적인 형태의 모양을 보이기 때문에 진단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전도 검사는 심장박동의 전기적인 표현들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그래프 모양으로 표시해 주는 것인데, 심근경색의 진단에 이용되는 검사입니다.

심근경색의 경우에는 급성으로 발생했을때 환자의 많은 수가 발생 수시간 이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따라서 발병 후 1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로는 완전히 막힌 혈관의 경우에는 중재적 시술로서 막힌 혈관을 뚫어주어야 하겠고 아스피린이나 Nitroglycerin과 같은 약물, 심장근육의 산소요구량을 감소시켜주는 베타 블로커와 같은 약물 등을 사용합니다.

심근경색은 재발하는 경우도 많고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심근경색을 겪으신 분께서는 꾸준히 병원에 다니시면서 예방적 약물요법을 시행하셔야 합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 흡연과 음주 하시는 분, 고혈압이나 당뇨를 가지고 계신 분, 비만 환자나 부모형제 중에 고령에서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을 앓으신 분들은 위험인자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급성으로 가슴통증을 겪는 경우에는 위험하고 응급으로 처치해야 하는 질환들이 많습니다. 기흉, 대동맥 박리, 폐색전증 등등 다양한 질환이 응급적인 치료를 요하는데요.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경우에도 반드시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고,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만약에라도 가슴통증을 겪게 된다면, 심근경색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응급실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처치와 예방입니다.

모두 명심하기길 바라고, 다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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