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혈성 심장질환, 심근경색, 그리고 협심증

반응형

안녕하세요 의학정보와 의학상식을 소개해드리는 블로거 '의학건강' 입니다!

오늘은 매우 중요한 질환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하는데요, 실제로 환자의 비율도 높고 생명과 직결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꼭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얘기들인데요, 심근경색협심증이라는 말은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이 뭘까요? 허혈이라는 말은 영어로는 ischemia인데요. 허혈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몸의 조직들과 세포들로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혈관의 일부분 또는 전체가 막혀서 그 상황이 진행될 경우 조직의 괴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심장은 피를 뿜어내주어서 전신으로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죠? 그런데 심장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심장에도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혈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관상동맥이라고 부르는데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질환이 바로 허혈성 심장질환인 것입니다.

허혈성 심장질환에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습니다. 협심증에는 안정형 협심증과 불안정형 협심증이 있구요. 단계별로 나눠보면 이렇습니다.

안정형 협심증 > 불안정형 협심증 > 심근경색(제일 응급)

안정형 협심증과 불안정형 협심증의 경우에는 혈관의 일부가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근육에 원활한 피 공급이 안되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면, 심근경색의 경우에는 아예 혈관이 막혀서 심장근육의 괴사가 발생하는 것이고, 나아가서 생명에 수시간만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심장근육의 괴사가 발생한다면 우리 몸 전체에 혈액공급에 장애가 발생할 것이고, 이를 급성기에 치료해 주지 못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겠죠.

오늘은 허혈성 심질환 중에 안정형 협심증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허혈성 심질환은 모두 특징적으로 가슴통증을 호소하게 되는데요.

그 중 안정형 협심증은 '운동을 하면 가슴이 몇 분간 조이듯 아파요. 그리고 쉬면 괜찮아져요.' 를 특징으로 합니다. 운동을 할때, 찬바람을 쐴 때,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통증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통증의 지속시간은 2분에서 10분정도로 악화되었다가 완화되었다가 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불안정형 협심증과는 다르게 쉬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70%정도는 남자 환자가 차지하며, 남자에서는 50세 이상, 여자에서는 60세 이상에서 호발하게 됩니다. 안정형 협심증 환자들의 경우에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 통증이 왼쪽 어깨라던지, 양팔쪽으로 방사되는 통증 양상을 보입니다.

여기서 통증이 방사된다는 것은 가슴 통증이 발생함과 동시에 그 통증이 왼쪽 어깨, 양팔쪽으로 뻗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안정협심증은 치료를 해주는 것보다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관상동맥이 막히는 것에 있어서 동맥경화라는 것이 중요한데요, 동맥경화라는 것은 동맥이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며 유연함을 잃어서 결국에는 그 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기까지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동맥경화는 협심증의 강한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동맥경화의 위험요인을 교정해주어야 합니다.

동맥경화의 위험요인 교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흡연과 비만은 혈관에 지대한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연과 체중조절은 필수적으로 해야합니다.

또한, 고지혈증이나 당뇨, 고혈압과 같은 3대 합병증 유발 질환들은 병원에 지속적으로 다니시면서 혈당, 혈압 수치 등을 꾸준히 체크해주시고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술담배를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식습관을 건강하게 하시는 것 항상 유념해주시길 바랍니다.

불안정 협심증과 심근경색에 대한 내용들은 따로 내용을 다룰 만큼 양도 많고 중요하기 때문에 다음 글에서 다시 다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