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의 원인 - 긴장성 두통, 두통 시 눈 통증, 메스꺼움이 동반된 두통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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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학정보와 상식을 전달해드리는 블로거 의학건강입니다. 오늘은 두통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아오고, 여러분들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한번쯤 '머리가 왜 이렇게 아프지?' 고민해보신적 있으실 거에요.

실제로 대한민국 국민들 중 70% 이상이 1년에 한번은 두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수도 있고, 찌르는듯이 아플 수도 있고, 어떤 두통은 얼마간 있다가 사라지는 반면 심하게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물론, 대부분의 두통은 크게 위험하지 않지만 일부 두통은 반드시 빨리 치료해야 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두통도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두통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떤 두통이 위험한 두통일지 살펴보겠습니다!

 

1. 두통의 원인은 뭐가 있을까?

 

첫번째, 편두통. 편두통이라는 말은 다들 들어보셨죠? 편두통의 특징이라고 하면, 주로 통증이 아침에 일어날때 시작이 되어서 머리의 한쪽 부분만(그래서 편두통!) 욱신욱신 쑤시고 점점 심해지다가 72시간 이내에 안정이 됩니다. 물론, 양쪽 모두에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편두통은 젊은 여성 분들에게서 흔하고, 가족력도 있어서 본인이 편두통이 있는 경우 부모님 중에도 편두통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두통은 생명에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대개 통증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아서 증상이 나타날 시에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편두통의 특징적인 것으로 전조증상빛, 소리 공포증이 있는데요.

전조 증상은 신경 활동의 일시적 저하가 나타나면서 눈에 뭔가 뿌연게 보인다던지, 물체가 일그러져 보인다던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각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구요! 불안하거나 예민해 지기도 한답니다. 빛, 소리 공포증은 감각이 예민해져 빛과 소리에 민감해지고 자극을 받을시 토할 것 같고 증상이 악화되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어둡고 조용한 공간에서 쉬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편두통의 종류에는 눈 주위에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망막 편두통도 있는데요, 이 경우 눈 통증이 굉장히 심하고, 시력 손실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스꺼움, 빛 민감증 등이 동반될 수 있지요. 대표적이진 않지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머리가 지끈지끈, 빛이나 소리에 두통이 악화되고 토할 것 같은 메스꺼움이 동반된 두통, 두통이 있기 전에 특징적인 전조 증상을 보인다면, 편두통을 의심해야겠죠?

 

두번째, 긴장성 두통.

긴장성 두통이란 편두통보단 보통 통증이 덜하고, 양측으로 발생하며, 머리를 쥐어짜거나 조이는 듯한 양상을 보입니다. 긴장성 두통은 주로 스트레스나, 근육의 부적절한 사용, 좋지 못한 자세 등을 유지했을 때 생기는데요.

현대인들의 경우에는 특히 컴퓨터 사용이 많기 때문에 흔하게 발생하는 두통이기도 합니다. 두통의 경우 수주일에서 수개월까지 지속되기도 하고,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긴장성 두통은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적절히 해소할 수 있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다면 좋겠죠?

긴장한 상태로 오래 있지 않도록 중간중간 휴식기간을 가지며 몸을 스트레칭 해주는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만약 긴장성 두통이 발생한다면 보통 안정을 취하는 것이 제일 좋은데요, 통증이 심하다면 근육이완제나 진통제 등을 복용할 수 있겠습니다!

 

세번째, 군발 두통. 군발 두통은 조금 생소할 수도 있으실 텐데, 매우 심한 두통 중 하나이고 평균 1년에 한두번정도 일정한 계절과 달에 집중적으로 두통이 발생합니다.

대부분이 남성이고, 15분에서 3시간 정도 지속되며, 두통에 동반하여 눈물, 눈 충혈, 콧물, 코막힘, 홍조, 눈꺼풀 쳐짐, 한쪽 얼굴의 땀과 같은 증상과 함께 불안하거나 초조할 시 군발두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군발두통이 생기는 시기에는 하루에 여러번도 나타날 수 있고, 보통 이틀에 한 번 나타나게 됩니다.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굉장히 통증이 심하므로 그때그때 병원에서 산소요법을 하거나 약물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통증이 발생할시 편두통이나 군발두통을 의심해 볼법 합니다!

 

네번째, 삼차 신경통. 삼차 신경통이란 우리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 신경'이 갈라지는 우리 얼굴 부위에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마와 눈, 광대뼈 주변, 턱 주변 감각을 말하는데요. 뭔가 찌릿찌릿하고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고, 세수, 양치, 식사, 얼굴 중 특정 부분을 건드리는 등 유발자극이 있을 때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그

래서, 양치하다가 통증이 발생하여 치과를 가시는 분도 있어요. 하지만 치통은 하루종일 지속되는 반면, 삼차신경통은 자극이 있을 때 잠깐잠깐 나타난답니다.

이러한 통증이 있을 때는 병원에 가셔서 원인을 찾아야 해요. 혈관의 문제로 이러한 통증이 생길 수도 있고, 신경 자체가 눌려서 이러한 통증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요. 대부분의 경우 완치가 가능하답니다.

 

지금까지는 비교적 덜 위험한 두통을 다뤄봤고, 지금부터는 긴급한 처치를 요하는 두통들입니다.

뇌출혈, 뇌종양, 뇌수막염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 존재하고, 증상이 계속 악화되는 소견을 보이며, 의식이 심하게 떨어지고, 두통과 동반하여 뒷목이 뻣뻣하고 발열/오한 등 감기 증상이 있고, 속이 계속 울렁거리며 토할 것 같다. 잠에서 깰 정도의 통증이고, 경련과 의식변화가 동반된다. 모두가 위험한 증상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말씀드린 것들은 모두 뇌쪽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서 신경학적인 증상을 동반할 때가 많습니다. 신경학적인 증상이란 의식이 떨어지거나, 말하는 데 장애가 생기거나, 몸의 감각이 떨어지거나, 몸을 움직이는데 불편하거나 하는 증상들을 말합니다.

 

뇌출혈과 뇌종양은 대부분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여 병원에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뇌수막염의 경우 증상들이 감기와 유사하게 발열/오한, 구토 등이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고 지나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두통, 오한 등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받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2. 위험한 두통의 양상은?

 

위험한 두통의 종류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그렇다면 위험한 두통의 양상은 뭐가 있을까요?

벼락치는 것과 같은 극심한 두통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통증이 굉장히 심한 두통

신경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혀가 잘 움직이지 않거나, 감각, 운동의 손상, 의식장애를 동반한 경우

목 뒷부분이 뻣뻣하게 강직되며 나타나는 두통

본인이 뇌질환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을 때 나타나는 두통 (고령, 심방세동, 고혈압, 흡연, 당뇨 등)

시력이 떨어지고, 걷기가 불편하면서 균형을 잡기가 힘든 것이 동반되는 두통

50세 이후 처음으로 두통이 발생한 경우

두통이 점진적으로 악화가 되는 경우

즉,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때. 전에 없던 극심한 두통일 때. 고령에서 발생한 두통일때.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두통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에는 더 유익하고 꼭 알면 좋은 건강상식 들고 오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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