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점액낭종, 생기지 않도록 하는방법은? 치료는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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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안 점액낭종이란?

 

입안 점액낭종이란 말그대로 입 안에 점액이 찬 낭종이 생기는 것인데요, 점액은 점성이 있는 액체, 즉 끈적거리는 액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낭종은 물이 들어있는 주머니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정리하면 입 속에 뭔가 점성이 있는 액체가 들어간 주머니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입에 고기만 껴도 불편한데, 덩어리 진 물혹이 생긴다면 몹시 불편하겠죠?

이런 점액낭종이 생기는 이유는 침을 분비하는 침샘이 막혀있을 경우인데요, 입안 내부에 어디든지 생길수 있지만 보통 아랫입술에 가장 흔하게 생기게 됩니다. 보통 일시적으로 존재하다가 사라지게 되거나 아니면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치료하지 않고 놔뒀을 때 영구적으로 사라지지 않기도 합니다.

 

입안 점액낭종은 보통 구강의 손상에 의해서 잘 일어나는데, 입술을 깨무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술 깨무는 습관은 안 좋은 습관이라는 것, 아시겠죠?

입술 깨물기 이외에도 뺨을 깨무는 것, 입안의 위생이 안좋아서 생기는 염증이나 감염과 같은 요소들은 점액낭종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요소에 속하게 됩니다.

입안 점액낭종은 모든 연령대에서, 성별과 관계없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10세에서 25세 사이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입안 점액낭종의 증상은 낭종이 얼마나 피부 안에 깊게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자주 낭종이 생기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대부분의 낭종은 통증은 없지만 불편감을 유발하게 되고, 자주 생기는 낭종의 경우는 통증도 유발하게 됩니다.

만약에 낭종이 우리 피부의 표면과 가까이 위치한다면 입 내부의 낭종이 생긴 곳이 붓고, 색깔이 약간 푸르스름해지고 부드러워지게 됩니다.

하지만 피부층 깊게 위치하게되면 둥근 모양을 가지고 하얀 색깔을 가지며 부드럽기보다는 딱딱한 특징을 가집니다.

사실 입안점액낭종은 심각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그자체로 위험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치료하지 않았을 때 영구적으로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고, 아니면 입안 점액낭종이라고 생각했지만 더 심각한 종양과 같은 질병일 수도 있기 때문에 낭종이 생겼을 때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점액낭종이 2cm보다 크거나, 모양이 암과 같은 모양을 보일 때는 조직검사를 해서 혹시나 다른 심각한 질환은 아닌지 감별해야 합니다.

 

2. 입안 점액낭종의 치료는?

 

입안 점액낭종의 치료는 심각성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요, 어떤 낭종은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없어지게 됩니다. 보통, 이런 낭종이 생기게 되면 불편감이 생겨서 자꾸 만지거나 제거하려고 하는 습관이 생길 수가 있는데, 이런 습관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거하려고 시도하게 되면 반복적으로 낭종이 재발할 수 있고, 계속 치료를 이어나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심각하지 않은 치료로는 낭종을 제거하는데 레이저 시술을 시도할수도 있고, 냉동요법으로 조직을 얼려서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낭종에서 염증이나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막기위해 스테로이드를 낭종에 직접 주입해서 염증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크기가 많이 큰 경우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 아예 낭종을 수술적으로 제거할 수도 있고, 또는 침샘을 절제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결국은 침샘에서 분비가 되는 관이 막혀버린 것이기 때문에 그 원천을 제거해버리는 방법으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완벽히 제거한 뒤에도, 안 좋은 습관들은 다시 재발할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보통은 적절히 진단받았을 때는 치료도 쉽고 합병증으로 통증이나 불편감 이외에는 위험한 것은 없지만, 입술이나 뺨을 깨무는 습관은 큰 위험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에 꼭 버리셔야 하는 습관이고, 구강 내 위생을 청결히 하는 것, 그리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서 입안 내부를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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