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acentesis(복수천자) 적응증 및 금기, 자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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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centesis(복수천자)는 누운채로 진행되는 술기로서, 바늘로 복부를 찌른뒤 복강내의 저류되어있는 액체를 빼내는 술기입니다.

이는 진단적인 목적으로 이용될수도 있고, 치료적인 목적으로 이용될수도 있는데요.

가장 주된 적응증은 복수를 빼내는 치료적인 목적이나, 복수의 성분을 분석해내어 원인등을 파악하는 진단적인 목적이 해당됩니다.

 

복수천자(Paracentesis)의 적응증

- 복수로 인한 복압을 완화시키기 위해, 즉 복수로 인한 증상을 해소하기위해 복수천자를 시행할수 있습니다.

- 복수의 성분을 분석하고(삼출액과 여출액 구분) 암성 세포의 존재유무를 파악하기위한 진단적인 목적으로 복수천자를 시행할수도 있습니다.

- 자발성, 또는 이차성 세균성 복막염이 의심되는경우도 복수천자를 시행할수 있습니다.

- 외상으로 인해 복강내에 피가 고였을때도 복수천자를 시행할수 있습니다.

복수천자는 이와같이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됩니다.

이중에서 복수의 성분을 분석하게되면, 삼출액인지 여출액(누출액)인지 확인할수 있게되고 이는 복수의 원인감별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먼저 바늘이나 카테터 등을 이용하여 복강내의 복수를 빼낸뒤에, 복수의 알부민 농도와 혈청 알부민 농도의 차이를 구합니다.

이를 SAAG라고 부릅니다.

--> SAAG = Serum-Ascitid Albumin Gradient = 혈청 알부민 농도 - 복수 알부민 농도

 

이 SAAG의 값이 1.1g/dL 보다 같거나 높다면 혈액의 액체성분이 혈관에서 빠져나와 축적된 Transudate(누출액, 여출액)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반면 SAAG의 값이 1.1g/dL 보다 낮다면 Exudate(삼출액)이라고 볼수있습니다.

Transduate(누출액) 일경우 간경변증(간경화), 알코올성 간염, 심부전, 전격성 간부전, 문맥고혈압증 등의 원인을 생각할수 있습니다.

Exudate(삼출액) 일경우 췌장이나 담도계의 염증, 복막염 장 폐색 등을 의심할수 있습니다.

 

결국 문맥고혈압증에 의한 복수 --> Transduate(누출액)

이외의 기타 원인 --> Exudate(삼출액) 임을 알수있습니다.

조금 거칠게 말하자면, 간단하게 말하자면 누출액은 문맥의 압력이 높아진 결과로 나타나고 삼출액은 염증이나 종양 등에 의해서 능동적으로 분비된 액체의 결과물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복수천자를 통해서 복수의 성분을 파악하여 원인을 알고, 그에 상응하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것이 순서입니다.

간경변증에 의한 원인인지, 복막염에 의한 원인인지 등을 파악하는 단계이지요.

 

한편, 복수천자를 시행하면 안되는 경우, 즉 금기증도 존재합니다.

금기증의 경우에는 출혈의 위험성이 많이 높은경우가 대표적입니다.

Prothrombin time이 21초 이상으로 혈액응고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경우, INR이 1.6 이상인경우,

혈소판 수치가 5만 이하인 경우처럼 혈액응고가 잘 되지않아 출혈의 위험성이 높을시에는 복수천자를 시행하는것을 재고려해야합니다.

 

또한 당연하게도 수술을 요하는 급성 복부병변이나 상태이상 등은 복수천자를 시행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수술적 교정후에 그 처치를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임신이나 방광의 확장, 복벽의 연조직염, 복강내 유착등이 있는경우에는 절대적 금기증은 아니지만 상대적 금기증으로서 복수천자 시행을 다시 고려해야하겠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한뒤에 시행하거나, 꼭 필요한지 여부등을 확인, 상황에 따라서 조치가 달라질수있음)

임신은 복수천자의 상대적 금기증에 해당합니다

복수천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단적, 치료적 술기입니다.

복강내 압력상승으로 인한 불편감, 이를테면 호흡곤란 등을 교정하는데 도움이되고 진단에도 역시 도움이되므로 상황에 맞추어 시행했을때 큰 도움이 되는 술기입니다.

그러나 금기증 역시 존재하기때문에 환자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후에 시행하는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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