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상식 의학건강 2019. 10. 26. 15:25
1. 입안 점액낭종이란? 입안 점액낭종이란 말그대로 입 안에 점액이 찬 낭종이 생기는 것인데요, 점액은 점성이 있는 액체, 즉 끈적거리는 액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낭종은 물이 들어있는 주머니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정리하면 입 속에 뭔가 점성이 있는 액체가 들어간 주머니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입에 고기만 껴도 불편한데, 덩어리 진 물혹이 생긴다면 몹시 불편하겠죠? 이런 점액낭종이 생기는 이유는 침을 분비하는 침샘이 막혀있을 경우인데요, 입안 내부에 어디든지 생길수 있지만 보통 아랫입술에 가장 흔하게 생기게 됩니다. 보통 일시적으로 존재하다가 사라지게 되거나 아니면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치료하지 않고 놔뒀을 때 영구적으로 사라지지 않기도 합니다. 입안 점액낭종은 보통 구강의 손상에 의해서 ..
의학정보상식 의학건강 2019. 10. 26. 15:15
1. 바톨린 낭종이란? 바톨린 낭종, 또는 바르톨린 낭종은 바르톨린 샘이라고 부르는 곳에 생기는 낭종, 즉 물혹입니다. 바르톨린 샘은 여성의 외음부에서 요도 입구가 아닌 질 입구 쪽에 위치한 분비샘입니다. 하지만 피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만져지거나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곳 바르톨린 샘에서는 여성의 성교 시 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윤활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분비관이 막히게 되면 분비물은 분비가 되는데 밖으로 배출이 되지 않게 되고, 따라서 분비관이 부풀어 오르게 되어 주머니처럼 커지게 됩니다. 이것을 낭종이라고 부르는데 이 낭종은 윤활액, 점액으로 채워져서 팽창된 주머니입니다. 정확히 바르톨린 낭종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일부 드물게 임질균과 ..
의학정보상식 의학건강 2019. 10. 25. 00:49
오늘은 폐결핵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특이하게 다른나라에 비해서 결핵의 유병률이 굉장히 높은데요, 이유는 명확히 알려진 기전은 없습니다만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해야하는 질병입니다. 폐결핵의 원인균은 M. tuberculosis 라고 하는 박테리아인데요, 주로 감염된 사람과 얼마나 같이 밀폐된 공간에 있었느냐가 가장 중요한 감염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감염이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폐결핵이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아나 면역력이 조금 떨어진 사람의 경우에는 첫 감염 시에 바로 폐결핵이 발병하여 primary Tb, 즉 일차성 폐결핵이 나타나고 증상이 전신적으로 심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전염력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거나 면역력이 좋은 사람의 ..
의학정보상식 의학건강 2019. 10. 23. 20:07
폐렴이란 쉽게 얘기해서 폐에 감염이 생겨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다양한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지만 보통 감염 자체보다는 숙주, 즉 우리 몸의 면역 과정에서 폐렴의 전형적인 증상들인 열, 가래, 호흡곤란, 객혈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감염경로로는 주로 건강한 사람들에게서는 microaspiration, 수술 후나 고령의 환자들에게서는 gross aspiration이 흔하고, 공기를 통해서 전파되는 균도 일부 존재합니다. Aspiration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기관으로 흡인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삼키는 것이 잘 안되거나 근육이 약해진 상태일때, 또는 정상인에서도 일부 호흡통로로 다른것들이 들어갈 수가 있는데 이럴 경우 Aspiration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사실 폐렴은 면역기능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 ..
의학정보상식 의학건강 2019. 10. 22. 20:09
맹장염, 또는 충수돌기염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맹장수술도 흔하게 하는 수술중에 하나고, 맹장염도 많은 분들이 겪는 질환 중에 하나니까요. 맹장이 뭐나하면 소장에서 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말하는데, 우리 몸이 음식물을 먹으면 입에서 식도를 지나 위와 십이지장을 지나 소장과 대장을 거쳐 직장과 항문을 통해서 소화되지 않은 찌꺼기들이 배설되게 됩니다. 이중에서 소장의 끝부분과 대장의 시작부분 쪽에 있는 것이 맹장이라고 하는 놈인데요, 우리 몸에서 보면 오른쪽 아랫배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근데 사실 맹장염이라는 말은 조금 잘못된 것이, 우리가 맹장염이라고 부르는 것은 결국 맹장에 달려있는 충수라는 놈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거든요. 그래서 사실 충수염, 충수돌기염이라고 부르는 편이 더 옳습니다. 이 충수라는 녀석..
의학정보상식 의학건강 2019. 10. 22. 19:35
항문 튀어나옴, 항문 따가움, 항문 찢어짐 등과 같은 증상에 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정독하시면 좋을 글입니다. 먼저 항문 튀어나옴 증상에 대해서는 골반저장애라고 하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골반저장애 중 직장탈출과 직장류가 대표적으로 항문에 뭐가 튀어나온다고 환자분들이 호소하는 질병입니다. 직장탈출의 경우에는 직장벽 전층이 항문으로 탈출된 것입니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은 식도부터 시작해서 위, 소장과 대장을 지나 직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문을 통해서 소화되고 남은 것들이 배출되게 되는데, 이중 직장벽의 모든 층이 항문으로 탈출된 것을 말합니다. 여성이 남자보다 무려 6배나 흔하고(50대 이상에서), 지나친 힘주는 습관, 만성적으로 정신적인 장애가 있을 경우에 흔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으..
의학정보상식 의학건강 2019. 10. 20. 18:49
탈모 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나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탈모에는 어떤 종류가 있고, 탈모의 알려진 원인에는 뭐가 있는지, 그리고 치료에는 뭐가 있을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할께요! 탈모에는 원형탈모증과 안드로겐탈모증이 있답니다. 1. 원형탈모증 먼저 원형탈모증의 경우에는 둥근 모양으로 털이 빠져서 원형탈모라고 부르게 되는데요, 원형탈모증 중에도 전 두피의 모발의 소실이 발생하면 '온머리탈모증'이라고 부르게 되고, 두피 이외에 전신에서 털이 소실되게 될 경우에는 '전신탈모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탈모가 관자놀이나 뒤통수의 가장자리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뱀모양탈모증'이라고 부릅니다. 원형탈모증의 원인은 뭐가 있을까요? 탈모는 아직 우리가 정복하지 못한 질환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정립된 원인..
의학정보상식 의학건강 2019. 10. 19. 20:00
안녕하세요 의학정보와 의학상식을 소개해드리는 블로거 '의학건강'입니다! 이번시간에는 골다공증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골다공증이라고 하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골다공증은 골(뼈)에 많은 구멍이 있는 병이라고 해서 골다공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뼈가 약해져서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모습을 보인다고 이름을 붙이게 된거죠.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고 이에 따라 골절 위험이 증가한 상태입니다. 종류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폐경 후 골다공증인데요, 폐경 후 15~20년 이내에 생기는 골다공증이고 이유는 에스트로겐 결핍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으로서 폐경 이전까지는 분비가 많이 되지만 폐경 후부터는 분비가 확 감소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뼈가 파라토르몬이라고 하는 호르몬에 민감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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